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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서 밝힌 계시록 성취 실상…2024년 마지막 증거

29일, 요한지파 ‘평택 신천지 말씀 대성회’ 개최
목회자 100여 명 포함 약 3000명 참석
이 총회장, 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하며 ‘성경적 신앙’ 강조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성경 마지막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성취 실상이 경남, 전북, 제주, 서울을 거쳐 경기도 평택에서 증거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말씀 대성회는 목회자들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재차 강조돼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는 후문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29일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신천지 평택교회에서 ‘평택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93세의 고령에도 직접  신앙인들을  만나기 위해 올해에만 전국 70여 곳을 순회하며 말씀을 전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이 총회장은 계시록의 성취 실상과 성경적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한 시간 반가량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설파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 22장 18~19절을 낭독한 뒤 “지상의 모든 신앙인, 더 나아가 목회자들에게 묻고 싶다.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는데, 가감하지 않았는가”라면서 “계시록을 통달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기에서 배워 그 뜻대로 해야 한다. 참 신앙인이라면 (계시록을)알고자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에 기록된 것을 다 겪어왔다. 스스로 지어내는 말이 아니다. 계시록 전장의 모든 실체를 다 보고 증거하는 것”이라며 “이 말(예언)의 실체들을 봤기에 본 그것을 증거한다는 말이며, 그러면 실체가 있다는 말 아닌가. 실체가 있다는 것은 계시록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왕 믿으려면 확실하게 믿어야 하고, 확인할 것은 확인해야 한다”며 “신앙을 해도 성경 밖이 아니라 성경 안에서 신앙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목회자들을 향해선 “목사님들에게는 많은 성도가 구원을 받기 위해 따르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해서라도 이 성경 계시록만은 통달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목사님들 참으로 성경적인지 아닌지 와서 확인해 보라. 먼저 깨달아 전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목사님들도 생각해야 한다. 나 자신은 인 맞았는가 물어봐야 한다. 자신들이 깨달으라고 하는 말”이라며 “이 사람은 모든 사람이 자기가 자신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시대가 오면 새 시대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회장은 “온 세계 목회자, 신앙인들에게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린다.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바라던 계시록의 실상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말을 확인해달라. 여러분들에게 알리지 않을 수 없어 알리는 것이다. 꼭 확인해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이날 경기 남부 지역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성도와 일반 시민 등 총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총회장이 전하는 말씀에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이민주(39‧여·경기도 수원시)씨는 “얼마전 서울 왕십리에서 말씀 대성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일주일 만에 평택까지 오신 것을 보면 열정이 남다른 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통 사람이었다면 지칠 법도 한데,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라도 더 전하겠다는 사랑이 느껴진다”며 “어떤 말씀을 듣게 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수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장로교에서 20년 이상 목회 활동을 했다는 유모 목사는 “(개신교회들이)신천지(예수교회)를 핍박하지만 직접 들어보니 핍박할 수 없었다”면서 “이 총회장이 약속한 목자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말씀이었다. 모든 기독교인이 따라야 할 말씀”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신모 목사는 “말씀의 빛은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크게 빛난다고 본다”면서 “(이 총회장의 나이가)93세의 고령의 나이지만 이 총회장의 집회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교훈을 받아서 배우고 따라와서 열심히 신앙·목회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 총회장의 방문은 신천지 평택교회 확장 이전 후 첫 방문이자, 말씀 대성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파가 모이면서 진풍경을 이뤘다. 또 이 총회장과 참석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성도 약 3000명의 성도가 교회 인근 약 500m를 도열하며 환영했다. 기수대, 군악대, 취타대, 사물놀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환영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신천지 평택교회 인근을 운전하며 지나가던 한 시민은 “사람들이 많던데 이 근방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몰린 인파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있다는 말에 재차 물어보며 다시 한번 인파를 쳐다보고는 “이렇게 젊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줄 몰랐다.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목회자를 비롯한 신앙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한 해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 또한 경기남부 지역 복음 전파에 힘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