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제12회 대한요가 회장배 전국대회가 지난 23일, 충남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요가회 주관/주최, 대한체육회의 후원으로 전국 요가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요가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대회로 진행됐다.
주요내빈으로는 천준필 대한요가회장, 고한철 경기도요가회장, 이한석 경남도요가회장, 박윤하 광주시요가회장, 한승찬 전남도요가회장, 조은정 대구시요가회 이사, 김소영 대한요가회 부회장, 정성원 대한요가회 대회 부위원장, 이승환 대한요가회 사무처장, 박지윤 대한요가회 사무부장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소영 대한요가회 심판위원장, 박운학·정승훈 서울시요가회, 김정아·민유정 경기도요가회, 이미애·강진욱·한진숙 경남도요가회, 박윤하 광주시요가회, 양유정 전남도요가회, 육회정 대구시요가회, 박수경 울산시요가회, 김옥진·정영석 대한요가회 등이 참여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정성원 대한요가회 대회 부위원장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인전, 일반부(남/여), 전문부(남/여), 2인전 일반부, 전문부, 단체전 일반부, 전문부 등의 종목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1인전 일반부 ▲유소년(여)-안소윤 ▲유소년(남)-김세헌 ▲청소년(여)-백시은 ▲청년(여)-백진아 ▲청년(남)-이정황 ▲중년(여)-홍선희 ▲중년(남)-김상철 ▲장년(여)-한경애 ▲실버(여)-이종숙 ▲실버(남)-고수익, 1인전 전문부 ▲청년(여)-김예진 ▲청년(남)-유현성 ▲중년(여)-최선경 ▲중년(남)-이재호 ▲장년(여)-김도연 ▲실버(여)-김진화, 2인전 일반부-24아그니스(홍선희, 홍희선), 단체전 일반부-얼라이브(백시은, 김가현, 강민지, 양지우, 안소윤, 임예원), 단체전 전문부-마나스(김도연, 옥지윤, 조지은, 이승연) 등이 각부문 우승을 거둔 가운데 종합우승은 경기도요가회가 차지했다.
천준필 회장은 "요가를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종목으로 진입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대회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요가 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요가와 필라테스의 1100만 동호인들이 대한민국 요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평생 체육계에 종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치러지는 대한요가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생애 마지막 사명으로 삼아 대한민국 요가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요가 회장배 전국 대회는 각 시도 요가 협회에서 진행되는 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경합을 펼치는 대회로 각 지역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