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가 11월 20일 오후4시 송도컨벤시아에서 포럼연구위원, 자문위원, 오피니언리더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인천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내 평화통일포럼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논의를 확산하고, 현장성있는 통일여론을 폭넓게 수렴하여 정책건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평화통일포럼은 송광석 인천평화통일포럼연구위원장(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의 진행으로 강석승 21세기 안보전략연구원의 ‘8·15 통일 독트린 및 미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 주제발표, 윤지원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김흥광 전국 탈북민 대표자협의회 상임대표와 양한열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과 대학원생의 지정토론, 참석자들의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했으며, 8·15 통일 독트린 및 한반도 정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도섭 민주평통 인천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인천이 한반도 통일의 주역으로써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인천평화통일포럼’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만들어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해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 확산 및 지역 통일여론을 수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