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WoW 메이커스’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융·프·라’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가 직접 기획·운영해 경기도 내 초·중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 내 초·중학교 12개교, 총 3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의 전문 장비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원격제어 로봇 제작, 이족보행 로봇 제작, 나만의 스마트팜 제작, 모션 인식 음악 연주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 기술을 실습하며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복잡한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고 작동시키는 경험이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원대학교 임선홍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