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9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상륙작전과 연계한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해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하여, 인천 상륙작전과 연관된 상륙지점을 비롯한 다양한 인천의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 코스는 총 2개로 구성됐다. ‘코스 1’은‘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을 테마로,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맥아더장군 동상(자유공원) ▲청색해안(낙섬사거리)을 포함한다.
‘코스 2’는‘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테마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자유수호의 탑) ▲인천상륙작전기념관(맥아더장군 나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상륙주정 LCM, 배모양조형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메인 출입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하여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치 정보(GPS)를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코스별 필수 관광지를 방문하면, 개항장‧월미도 일대의 카페 5곳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주변 카페 3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스탬프투어의 자세한 코스와 쿠폰 등의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을 찾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6월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출시한 9종 관광상품을 통해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뿐 아니라 강화권(접경지역), 옹진권(서해5도) 등 다양한 평화안보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