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연수구 건강도시 연구회’는 지난 4일, 이형은 대표의원과 한성민 의원, 관계 공무원 및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수구민 정신건강 현황과 생애주기별 주요 정신질환 증가 요인 분석을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은지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연수구 지역 정신건강 현황 분석 발표를 시작으로, 황금진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의 정신건강 사업 운영 현황 및 개선점, 고은상 연세마음숲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생애주기별 주요 정신질환과 건강증진 방안, 이영홍 이이주내과 원장의 내과 환자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및 연계 방안, 박상혁 인천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보건소 건강증진과와 치매정신건강과 관계 공무원,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실무자가 참석해 연수구 건강케어사업 및 정신건강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형은 대표의원은 “구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구축 방안과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예방, 자살 방지를 위한 위험군 발굴 및 실질적인 건강증진 방안에 대해 의료 현장과 학계, 공공기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 정책 및 협력 방안을 도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