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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부천전서 ‘캡틴 박세직 플레이어 데이’ 개최...승리 통해 승격에 한 발 더 전진한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충남아산이 다가오는 부천전에서 구단 창단 첫 ‘플레이어 데이’를 개최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충남아산은 플레이어 데이로 팬들을 맞이한다.

 

플레이어 데이는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선수와 팬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는 스페셜 이벤트로 첫 번째 주인공은 ‘박세직’이 선정됐다. 8월 24일에 개최되는 홈경기인 만큼 그의 등번호 24번과 아산과 함께한 시간 ‘8년’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주장 박세직은 팀의 자부심이자 상징과 같은 존재다. 2017시즌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무궁화에 입단하며 아산과 첫 인연을 맺었고 지금까지 그 동행을 8년간 이어오고 있다. 프로 커리어의 반 이상을 아산에서 보낸 박세직은 팬들과 희로애락을 공유한 선수기도 하다.

 

2018시즌 팀이 K리그2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2019시즌부터는 한 시즌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주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2022시즌 구단 최초 200경기 출장 선수로 기록됐고 2023시즌에는 충남아산 소속 100경기째 그라운드를 밟은 ‘최초’의 선수로 다시 한번 이름을 새기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를 기념하며 8월 2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는 ‘세직존’이 운영된다. 입장 게이트 부문에 위치된 ‘세직 포토존’에는 선수 등신대가 꾸며져 있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관중들에 한해 그의 애장품을 선물한다. 또한, 팝업 스토어를 유치하여 키링, 그립톡 등 박세직 굿즈를 할인 판매한다. 

 

특히, 박세직 데이에 맞춰 다양한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과 팝업스토어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친필 사인 포스터를 증정하고 입장 게이트에서는 마지막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부채와 아이스크림을 각각 1,000명, 2,000명에게 제공한다.

 

장내에서도 깜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선수단 전원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티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 입장한다. 또한, 킥오프 직전에는 SNS를 통해 접수 받았던 ‘박세직은 사랑을 싣고~’ 사연 이벤트의 당첨자들과 그의 오랜 고향 친구들이 선수단 격려와 시축을 진행하며 큰 울림을 선사한다. 

 

아울러 경기 시작 후 전반 24분에는 박세직 선수의 등번호(24번)에 맞춰 단체 기립 박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박세직의 절친이자 동료인 의문의 선수가 남긴 응원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주장 박세직은 “고향과 같은 팀에서 이렇게 뜻깊은 홈경기를 할 수 있어 너무나도 영광이다.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이 될 것 같다.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구단 관계자와 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부천FC1995와의 홈경기는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