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이하 이수찬의 청바지)’의 새 시즌에 ‘흥통령’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MC로 합류한다.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100세 시대! 노년기에 관절,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찾아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이 관절 치료를 돕고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코너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MBN에서 방영한다.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허리 운동이 척추관 협착증에 미치는 영향’라는 주제로 40년간 약수터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한 조재현(77세, 남)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조재현 씨는 약수터, 헬스장을 활보하며 자신만의 운동 스타일을 구축했지만 심각한 다리 저림 증상은 나아지지 않아 ‘이수찬의 청바지’의 도움을 받게 됐다.
조재현 씨의 일상 모습을 본 신경외과 전문의 김주현 원장은 척추 질환 환자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를 꼽으며 조재현 씨의 운동법이 통증을 더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 역시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보행 장애를 겪으며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거동도 어려운 중증 협착증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사 결과 조재현 씨의 질환은 요추 4번, 5번 사이의 간격이 좁은 협착증. 의료진은 오랜 회의 끝에 오랜 근력 운동을 통해 조재현 씨의 근육량이 많은 것을 고려 내시경을 이용한 신경 감압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과연 조재현 씨는 치료 후 건강한 삶과 함께 유일한 취미였던 운동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을까? 조재현 씨의 치료기와 협착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허리 운동법까지 공개되는 ‘이수찬의 청바지’는 오는 8월 12일 오전 9시 30분 MBN ‘생생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