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해외동포 MZ세대 자유민주주의 공감 모국연수’ 행사를 진행한다.
‘자유민주주의 공감 모국연수’는 자유총연맹 33개 해외지부의 추천으로 선정된 해외 MZ 학생들에게 문화·역사·안보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모국연수단은 독일, 뉴질랜드, 미국, 호주, 프랑스, 라오스,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34명의 해외동포 학생과 지난 7월에 출범한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의 MZ 회원들로 구성되었다.
모국연수단은 오늘 입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 참배, 대통령실 등 기관 방문, 청와대 및 안보 견학, 안보 특강 등에 참여하며 주니어자유연맹 회원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해단식 전 참가 수기 작성, 쇼츠 제작 및 발표 등으로 모국연수에 대한 감회를 드러낼 예정이다.
연맹 권순철 사무총장은 “이번 모국 연수를 통해 연수단원 개개인에게 한민족의 동질감과 정체성이 확립되어, 각자 생활 터전으로 돌아가더라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널리 퍼트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되어주기 바란다”라고 모국연수단의 방문 의미를 되짚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연맹은 해외동포 MZ세대가 해외교포 사회와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1954년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역사관, 국가관, 안보관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 다가오는 새로운 100년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로서의 사명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대국민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NGO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