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7월 2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는 ‘허리 통증,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년층 협착증의 발병 원인과 증상에 대해 낱낱이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윤옥수(80, 여) 씨는 80대라는 나이가 놀라울 만큼 유연한 스트레칭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엉치뼈부터 다리까지 저림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집안일을 할 때도 잠시도 서있기 어려워 싱크대에 기대거나 허리를 폴더 자세로 굽혀 일을 해야 할 정도. 특히 함께 지내는 8살 쌍둥이 손자들이 할머니에게 안길 땐 갑작스러운 외력에 척추에 위협이 되기도 했다.
윤옥수 님의 영상을 본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윤옥수 씨가 허리를 굽히는 이유에 대해 서 있을 때 전방 디스크와 후방 인대가 앞뒤로 허리,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허리를 숙일 때 후방 인대가 휘어지며 신경이 덜 눌려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함께 출연한 신경외과 김주현 원장 척추 3, 4번과 4, 5번의 협착증 소견을 전하며 신경감압술을 통해 신경이 눌리는 곳의 공간을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80세, 고령의 나이로 척추 2부위의 수술을 받게 된 윤옥수 씨에게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내시경 수술의 장점을 설명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수술 후 다시 윤옥수 씨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짧은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어했던 사례자는 통증에서 벗어나 제2의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오는 7월 29일 오전 9시 30분 MBN ‘생생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100세 시대를 맞아 튼튼한 관절 청춘을 되찾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이 출연자에게 적합한 관절 치료를 돕고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코너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