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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하이 무역사절단 파견’수출상담회 660만 달러 달성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지역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업체들의 수출경쟁력 확보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대만(타이베이), 중국(상하이)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대만은 한국의 6번째 수출시장으로, 2023년 대만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23% 감소했으나, 소비재 수출은 오히려 11.7% 증가했으며 대만 소비자 구매력 확대로 수출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역시 실버‧Z세대, 신 중산층 등의 소비 고도화를 주도하는 신 소비주체 등장으로 한국산은 중국제품이 대체가능한 가성비 시장이 아닌 고가 수입 시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기에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시장동향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천 소비재업체 13개사가 참여했으며, 참가기업들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유망바이어 58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그 결과 약 290만 달러 규모와 상하이에서는 65개사와 상담을 하고 약 370만 달러의 상담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실 함지현 차장은 “이번 사업은 해외 유망 바이어 섭외로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존 무역사절단 대비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대형 유통망에 B2C 입점 테스트 마케팅이 10월까지 진행되기에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하반기 중화권 바이어 초청상담회, 중국 항저우 주요 유통망 입점 및 마케팅 서비스, 중국 서부지역(충칭)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