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100세 시대를 맞아 튼튼한 관절 청춘을 되찾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이 출연자에게 적합한 관절 치료를 돕고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코너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한다.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는 ‘옴짝달싹 못하는 엉치 통증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척추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외과 이수찬 원장과 척추 전문의 신경외과 김주현 원장이 함께 출연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황순복(65, 여) 씨는 30여 년 동안 재봉 일을 하며 의자에 앉아 허리, 목을 숙인 자세로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을 하다 엉치 통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증이 심해 화장실도 기어갈 정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황순복 씨. 수 년간의 통증을 버티다 결국 재봉 일도 그만두고 휴식을 취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상태였다.
신경외과 전문의 김주현 원장은 엉치 통증의 원인으로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했다. 여러 원인으로 좁아진 척추관에서 다리로 향하는 신경이 눌려있다고 판단, 빠른 치료가 필요함을 설명한 것. 이어 정형외과 이수찬 원장 역시 황순복 씨가 치료를 위해 맞았다던 스테로이드 주사의 장단점을 설명하며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밀검사를 진행한 후 척추관 협착증 감압술을 시행하기로 한 황순복 씨. 김주현 원장은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구조물을 제거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걷기 운동을 병행할 것을 추천했다.
3주 후 다시 제작진을 찾은 황순복 씨, 전에 없던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MC 권진영과의 경보 시합을 제시하며 느린 걸음부터 빠른 걸음까지 완벽하게 달라진 걸음걸이를 보여주었다는데...! 과연 황순복 씨는 치료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30분 MBN ‘생생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