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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출입국·외국인청, 부천시와 공동으로 국적증서 수여식 개최

부천시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부천시 거주 101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6월 1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와 공동으로 부천시 거주 국적취득자 101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적증서 수여식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됨과 동시에 부천시민이 되는 101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조용익 시장, 서영석 부천시갑 국회의원 및 김기표 부천시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사람은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자 65명, 베트남 16명, 미국 10명, 대만 1명, 키르기스스탄 2명 등 총 101명입니다.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중국국적 동포 권진옥씨는 “이제는 가족 모두가 한국국적을 취득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독립유공자 허겸 선생의 후손인 저희 자녀들을 교육환경이 좋은 대한민국에서 훌륭하게 키워 국가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중ㆍ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4가구를 선정해 김현기 사회통합협의회 회장은 후원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은 국적취득자 전원에게 우리쌀을 증정했다.


송소영 청장은 “여러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러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재능이 우리나라를 더욱 다채롭고 활기차게 만들 것을 믿는다.”면서 “여러분도 마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익 시장은 “대한민국 국적취득을 축하하고 부천시민이 되신 것을 환영하며,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주민정책을 실현함으로써 부천시가 여러분의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14,550명이며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그중 2,111명(부천 지역 481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앞으로도 인천ㆍ부천 등 지역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곳을 발굴해 수여식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국적취득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