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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윤 대한한약사회장, 금천구보건소 방문 서울시약사회의 왜곡된 주장 바로잡고, 한약사 고충 전달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대한한약사회가 지난 11일, 금천구보건소에 방문해 서울시약사회의 왜곡된 주장을 바로잡고, 한약사의 고충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서울시약사회에서 금천구보건소를 방문해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왜곡하며, 한약사 개설약국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한 것에 대해 임채윤 회장이 직접나서 소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지난 7일 서울시약사회는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행위라며, 개국을 앞둔 금천구 소재 한약사 개설약국에 대한 금천구보건소 차원의 적극적인 지도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약사회는 면담이 끝난 후에 금천구보건소에서 해당 한약사에 대한 행정조치를 당장이라도 내릴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이에 임채윤 회장은 금천구보건소에 한약사는 현행법에 따라 약국을 개설할 수 있으며, 약국 개설자는 처방전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법조문과 근거자료를 제출하며 적극 소명했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임채윤 회장은 최근 기득권 약사들이 주장하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적극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약사들이 부당하게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하고 왔다고 한다.
 
이에 금천구보건소에서는 임채윤 회장의 주장에 적극 공감하며, 개국을 앞둔 관내 한약사 개설약국 운영에 법적 문제가 없다고 판단내렸다.
 
이에 임채윤 회장은 “기득권 약사들이 아무리 법을 왜곡하며 억측을 부려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약사들은 기득권 약사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약국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채윤 회장은 “한약사는 국가가 인정한 보건의료인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국민들께 사랑 받는 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