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쌍용직업전문학교가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동차 정비에 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정비인력 양성 및 기업 인력 채용에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설계한 친환경차 정비사 양성과정 위탁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훈련과정은 현대자동차가 전문성과 일선 현장의 정비 수요 등을 바탕으로 직접 훈련내용을 설계했다.
내연기관차 정비와 친환경 자동차 정비를 결합한 과정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과정 위주의 맞춤형 훈련으로 더욱 양질의 정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화과정이다.
훈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전액 무료로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경우 현대자동차 정비협력사인 블루핸즈 취업 기회도 부여받는다.
이번 훈련 개시에 앞서 인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강석철 사무국장은 훈련 성공을 위해 현대자동차 인천 하이테크센터 조창주 센터장, 현대정비가맹점 인천협동조합 김정현 이사장, 전국현대자동차 종합 블루핸즈 정비가맹점 연합회 왕종건 인천회장, 쌍용직업전문학교 호신환 학교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친환경정비사 양성이라는 훈련 취지에 걸맞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 지원을 합의했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현재 본 과정의 훈련생을 모집중에 있으며 교육기간은 오는 7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일 8시간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MOU 훈련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포털사이트 HRD-Net 또는 쌍용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