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서해의 일몰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송도 롱비치파크(송도랜드마크시티1호 수변공원)에서 한 아파트 주최로 ‘봄날 음악회’가 열린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호성)와 관리사무소(소장 이정희)는 오는 5월 25일 오후7시에 최근 신곡을 발표한 육중완 밴드와 입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록밴드가 따스한 송도의 기운을 주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2011년 장미여관을 시작으로 2019년 새롭게 결성된 육중완 밴드가 그동안의 생활밀착형 가사와 향수를 자극하는 히트곡과 함께 수준 높은 편곡 실력으로 ‘흥’과 ‘끼’를 선보이며, 아파트 입주민으로 이루어진 마리나베이 합창단과 마라나베이 밴드가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또한 ‘흥보가 기가막혀’를 히트시킨 그룹 육각수 출신 ‘조성환’이 작년 가을 음악회에 이어 사회를 보게 될 예정이다.
3년째 아파트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 민경희 커뮤니티 이사는 “봄과 가을 두차례 진행되는 아파트만은 작은 음악회이지만 점차 음악회의 규모와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작년 가을 부터는 송도의 명소인 송도 롱비치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더욱 수준높은 음악회를 위해 모든 곡들이 현장감 있는 라이브 밴드 연주로 더 큰 감동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기획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