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문화도시부평 사업공유회 ‘새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공유회는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 표어에 맞춰 지난해 문화도시사업에 참여했던 다양한 시민과 예술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사업공유회 행사는 차준택 구청장과 홍순옥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유경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성과 및 비전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 ▲청소년 뮤지컬 ‘꿈을 담다’ 출연진 ▲지역뮤지션 더웜스 ▲아마레 성악 스튜디오 ▲싱어송라이터 하림 등이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은 뮤지컬부터 성악 그리고 가요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채워졌으며 3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즐겼다.
또한, 올해는 사업공유회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 가능한 부평구 속 찾아가는 전시를 함께 열었다. 전시는 지난해의 주요 사업 성과를 시민에게 친숙한 보드게임을 소재로 도시를 여행하는 개념으로 진행됐으며, 일주일간 약 4천여 명의 시민이 문화도시 사업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법정 문화도시 사업이 4년 차에 들어선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월 제2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구는 문화도시 핵심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