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23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시 공사·공단·출연기관 9곳과 함께 ‘인천 사회적 가치구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회장 김영훈)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등 인천시 공공기관 9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인천 장애인표준사업장 우수 생산품 발굴 △우선구매제도 적극 참여 △행사에 장애인생산품 활용 및 홍보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및 인식개선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회원사에서 인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6천만 원 상당의 물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장애인사업장과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며,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사업장의 일자리 확대 등 복지 분야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김영훈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장은“공공기관에서 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할수록 장애인의 신규 고용이 늘어날 수 있어,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