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대한요가회가 주최한 전국요가 대회가 지난 12일 경기도 오산 오색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 요가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요가 대회는 대한요가회가 대한체육회 준회원단체로 승격해 처음으로 치르는 대회인 만큼 큰 관심이 끌었다.
대한요가회 이승환 사무처장은 "10년간 대한민국의 요가발전과 더불어 국제적 교류와 협력의 바탕으로 국내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 해 앞으로 더욱 국내 요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 요가회를 위해 헌신했던 많은 분들의 노력을 거름 삼아 늘 초심의 마음으로 이번 제11회 대한요가회장배 전국요가 대회를 개최 한것에 대해 심판위원·요가지도자·내/외빈 그리고 선수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요가회 박지윤 사무국장은 "이번 11회 전국요가대회는 많은선수들이 관심을 가지고 출전 해주셔서 코로나 이전과 같은 참가율을 보인 풍성한 대회가 됐다"며 "이런 풍성한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을 맡게 돼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11회 대한요가회장배 각부문별 1위 선수로는 일반부 1인전 유년부 (여) 이수민, 청소년 (여) 정하은, 중년부 시각장애인 (남) 이효민, 장년부 (남) 김형욱, 실버 (남) 고수익, 실버 (여) 이종숙, 청년부(남) 김민혁, 중년부(여) 김하정, 장년부 (여) 강성미, 청년부 (여) 박세진이 수상했다.
이어 전문부 1인전 수상자는 중년부 (여) 김혜옥, 장년부 (여) 서성영, 중년부 (남) 이재호, 장년부 (남) 정성우, 실버 (여) 김정민, 청년 (남) 유현성, 청년 (여) 권유정이 수상했으며 2-3인전 수상자는 일반부 아난다 (여) 이금양 ,박혜빈, 전문부 아나하타 (여) 유현성, 최윤미, 스텔라(이예진 외 4인) 등이 수상했다.
또한 시범종목인 필라테스는 팀명(무제) 유현정, 최혜은이 단체전우승을 했으며 종합우승은 경상남도요가회가 차지했다.
이번 제11회 전국요가 대회를 주관한 오산요가회 김민아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많은 요가인 분들과 각 지역 요가회 회장님들께서 응원과 격려의 힘으로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돼 꿈과 희망이 가득 담긴 이곳 오산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제적 교류와 국내 요가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요가회는 생활체육의 개념과 그 필요성에 대해 장애인에게 있어서도 생활체육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아 갈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번 오산요가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유대가 깊어지고 지역과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대회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