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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남부 아프리카 9개국 초청방문…4개국 정상과 면담

각국 정상 및 정부 초청 2일부터 8일간 9개국 방문
청소년 교육 협의·‘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나미비아, 앙골라 등 남부 아프리카 9개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각국 정상 및 정부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교육위원들이 함께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각국에서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도입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 정치‧교육‧종교 등 사회 리더들과의 모임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직접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츠와나, 말라위, 에스와티니, 레소토 방문에서는 각국 정상과 만나 IYF가 아프리카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마인드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인했고 그동안의 민간외교 활동을 바탕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보츠와나 방문에서는 모크위치 마시시 대통령이 보츠와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IYF 청소년 캠프 현장을 방문해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고, 캠프에 참석한 자국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마시시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면담에서 약속된 청소년센터 부지 제공과 ‘마인드교육’ 추진에 관련한 사안들을 재확인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국제청소년연합(IYF)은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 초청으로 말라위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지난해 3월 면담 후 두 번째인 이번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IYF의 ‘마인드교육’이 특화된 학교설립을 요청했고, 차퀘라 대통령은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면담에 앞서 IYF 일행은 청소년부 차관과 함께 말라위 청소년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국왕 초청으로 에스와티니의 입법수도 로밤바에 위치한 왕궁을 방문한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음스와티 3세가 면담했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에스와티니 왕실에서 제공한 부지에 건축 중인 에스와티니 청소년센터의 건축 진행을 보고했고, 음스와티 3세 국왕은 청소년센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에스와티니의 청소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국제청소년연합(IYF) 방문단 일행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안의 소국 레소토를 방문, 국회 초청강연과 총리면담을 진행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트로한 사하마니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는 강연을 통해 ‘청소년 문제와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8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은초코아네 새뮤얼 마테카네 총리와의 면담에는 청소년부 장‧차관 등 실무책임자들이 배석했다.


면담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 캠프, ‘마인드교육’ 연수 등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IYF와 레소토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이번 남부 아프리카 9개국 방문을 통해 이전부터 추진되고 있던 아프리카 각국에서의 청소년 ‘마인드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