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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안전 시공 점검 위해 검단3구역 아파트 건설현장 시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지난 25일 서구청 도시주택국 관계자들과 검단3구역 아파트 건설 현장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검단, 루원시티 등의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건설 현장이 많은 서구 지역 특성 탓에 서구의회는 지난 제261회, 제262회 임시회 중 송승환 의원이 공사현장 주변 교통문제와 우중 타설 등에 따른 안전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는 자유발언을 했고, 지난 8월 11일에는 의원 6명이 현장에 방문해 안전 점검과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전체 서구의회 차원에서 진행되었고, 1차 현장방문 점검에 이어 2차 종합점검의 성격을 갖는다.

 

의원들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 우중 타설 경위와 후속 조치 및 안전성 검토 ▲ 공사 현장 주변 도로 정비 및 안내판 설치 ▲ 서구청의 특별한 관리 감독 노력 등을 촉구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고선희 의장은 의회를 대표해 “공사 현장 주변에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니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도로의 안전 점검, 이정표 설치 등을 당부한다”라며, “철근 누락 아파트 등의 부실 시공이 발생하는 것은 건설사의 부도덕이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건설사를 관리하는 감독관청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시적으로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요청한다”라며, “우리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현장에 대한 방문 점검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