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 맑음동두천 19.9℃
  • 맑음백령도 20.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맑음인천 22.8℃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행복나눔센터,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 진행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행복나눔센터가 올해 여성가족부 가족소통 참여사업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 행복한 조부모교실 요리 교실을 지난 16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며 튼튼할맘(마음)과 힐링 아카데미, 행복한 조부모 교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에는 조부모의 심리와 사회, 육체적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튼튼할맘(마음)’, 조부모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배울 수 있는 힐링 아카데미, 손자녀 양육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행복한 조부모 교실이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이번에 진행된 요리 교실은 참석자들은 손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갈비와 전을 만들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임향 강사는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아서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그 삶이 달라진다. 가족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다. 이번 명절에 서로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표현하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은진(인천 가좌동)씨는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강사님의 말씀처럼 간식만 만들어 주기보다 한마디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면 더 행복할 것 같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행복나눔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은수(인천 주안동)씨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본 건 처음이다. 잘하지 못하지만 손주를 위해 음식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했다. 손주가 행복해하며 먹을 걸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민주 센터장은 “조부모 프로그램 1기로 참여하셨던 분들 중 이번 2기를 기다리던 분들이 많았고 주변의 소개로 참여하신 분들도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녀를 돌보며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참여자들의 소감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3대가 즐거운 육아만들기에 힘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행복나눔센터는 오는 23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