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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전남도의원, 사회공헌도 높은 제2금융권과 동반성장 방안 모색해야

제2금융권 업무협약 체결 등 각별한 관심 필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1일 보건복지국 업무보고 청취 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2금융권(지역밀착 금융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 상생사업 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업무협약 체결 등 제2금융권도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제2금융권도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전용카드 발급 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김 의원은 “제주와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등 타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제2금융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전남도도 소상공인 지원, 장학금 및 후원·기부 등을 통한 지역사회에 동참하고 있는 제2금융권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는 “지난해기준 도내 복지시설 1만 2436개소, 5만 1000여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며 “종사자들은 업무량 과다와 함께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언ㆍ성희롱 등 감정노동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서비스 종사자 소진 예방 및 사회서비스 질 향상를 위해 광역ㆍ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종사자의 정서적ㆍ심리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종사자 등 지원에 필요한 예산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ㆍ쉼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 심리상담은 전문가를 연계해 종사자 등의 심리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선정된 14명의 대상자는 1인당 최대 10회 상담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