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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협 연수구의원, “수송버스 지원으로 송도지역 예비군 이동권 보장해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국민의힘 박민협(송도2,4,5) 연수구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56회 연수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발언을 통해 예비군 장병들의 이동권 보장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예비군은 국가의 귀중한 자원으로, 조국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민협 의원은 특히 연수구 예비군 장병들이 훈련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구에는 약 20,800명의 예비역 장병이 거주하고 있는데, 여전히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여러 동에서 훈련장까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훈련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군 이동을 위한 수송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시행 중인 예비군 이동 편의 조례를 긍정적인 사례로 들며, 연수구에서도 비슷한 지원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천구는 예비군 1년차에서 8년차 8,500명을 대상으로 수송 지원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또한 예비군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방위 최일선에 있는 예비군의 헌신과 땀은 결코 경시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예비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으며, 연수구가 이러한 노력에 앞장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박 의원이 간사직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청년 정책 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달 24일 예비군 처우개선을 위한 3권 보장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박민협 의원의 이러한 제안은 예비군 장병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