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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건축 선진화·교육·제도 발전 머리 맞대

민간전문가 간담회…설계공모 투명성 강화 적극 협력키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민간전문가 대상 공공건축 교육 및 간담회’를 지난 9일 도청에서 개최해 공공건축 선진화를 위한 공공건축 교육과 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총괄 건축가와 공공건축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공건축 품격 향상을 위한 민간전문가의 역할과 설계공모 의무화 제도 시행 이후 건축설계의 긍정적 부분과 제도의 한계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공건축 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특강에선 임유경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공공건축 정책 및 제도의 이해’, 김꽃송이 부연구위원이 ‘설계공모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설계공모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모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건축 및 도시 관련 사업의 효율적 운영, 디자인 관리체계 개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품격 향상 등 공공건축물과 도시환경의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해 2020년부터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 건축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32개의 공공건축사업에 79명의 공공건축가를 지정해 건축계획 조정·자문 등 62회 자문활동을 펼쳤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민간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남도 공공건축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며 “지역 공공건축의 수준을 더 높이고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