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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2천매 전달

2021년 10월부터 총 4차례, 누적 헌혈증서 1만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가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헌혈로 모은 증서 2천 매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접견실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지영운 사무국장, 이애경 간호부장을 비롯해 최영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장, 김봉학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백혈병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등으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우를 돕고,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화순전남대병원에 지난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헌혈증서를 기탁했으며, 누적 헌혈증서는 1만 매에 달한다.

 

최영준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환우들의 완치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환자 가정의 경제적 지원, 교육 및 문화 활동 지원 사업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건강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연 병원장은 “사회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항상 온정과 사랑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면서 “화순전남대병원 역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