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쇠구슬을 사용해 아파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혔다.
A씨는 최근 인기리에 마무리된 한 TV 드라마 속 장면처럼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쇠구슬을 사용해 유리창 여러 개를 파손한 혐의다.
이 남성은 본보 12일자 송도의 29층 아파트 베란다 창문 등 3곳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다른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