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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법의 심판 내려져야.. 3년 전 총선 참패 수도권 13% 반복 안 돼"

-김기현 당대표 후보,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공조와 협력으로 국정성공을 외치며 대통합의 당대표가 될 것을 선언!

【정치 - 이명신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3월 2일 일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합동연설회에서 분열의 정치를 끝내자고 선언하며 대통합의 당 대표가 될 것이라고 외쳤다.


3번째 연사로 나선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리더인 서울·인천·경기 당원동지들에게 인사하겠다”면서 깍듯한 인사로 연설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3년 전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 서울·인천·경기지역 121석 중 겨우 16석 13% 밖에 의석을 얻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당시 선거에서 실패한 지도자가 내년 총선에 앞장서면 다시 참패 결과 나올 것이다”라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지방선거 승리 등 이끌었던 김기현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또 김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선 2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하나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경제를 살리고,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한다” 면서 “그러려면 대통령과 소통이 잘되고 통합을 잘해야 하는데 당내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이 앞장서면 민생경제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하며 울산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원내대표를 하며 민주당을 압도했던 경험있는 김기현이 적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총선 승리의 두 번째 조건으로 “좋은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민심의 과반을 얻을수 있는 사람을 내세워야 이기지 측근 밀실 공천하면 안된다” 면서 “20년 동안 우리당을 지키며 어떤 분이 일을 잘하고 헌신했는지 가장 잘 안다”고 강조하며 사심없이 철저한 상향식 공천으로 민심에 부합하는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오늘 울산시장이 기자회견을 했다. 김기현 땅밑으로 터널 지나가도록 최종 확정한 사람이 송철호 시장이다”라고 밝혔다면서 “이러한 가짜뉴스를 퍼트린 사람은 사과하고 당원들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우리 당에 더 이상 분열의 정치는 없어야 한다”고 외치며 “우리가 똘똘뭉쳐야 한다. 공조와 협력으로 국정을 성공시키겠다”고 외치며 대통합과 국정성공의 당대표가 될것이라고 선언했다.

 

연설회 이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나온 ‘마지막 토론회에서 집중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당대회 치르면서 당내 후보에 대한 험담과 폄훼, 가짜뉴스 덮어씌우기가 너무 만연해 있는 것이 안타깝고 인간적으로 서글프다” 면서 “집권당이 국정을 어떻게 운영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건지 건설적인 방향으로 남은 기간이라도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어진 ‘과반 득표를 위한 마지막 전략’에 대한 질문에 “갈수록 가파르게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오늘도 부산 시의원 전원이 지지선언을 공식화했고 어제 경북도의회 의원 전원이 지지선언. 대구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움직임이 있다. 경남도 김기현 지지를 확고하게 밝히겠다는 보고도 올라왔고 울산은 이미 기초·광역의원 전원이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의원 50여명도 이미 김기현 공식 지지의견 밝혔고 서울시의원과 관내 기초의원 70%정도가 이미 김기현 지지를 확고하게 공개표명했다”고 답하며 과반 득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