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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에 최종 중재안 전달 ..수용 요구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다.

 

◈ 박병석 의장 발표문

 

검찰개혁법 처리와 관련한 의장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국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어요.

 

국회의원의 모든 활동은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임해야 된다는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검찰개혁법과 관련돼서 오늘 여야 원내대표에게 의장의 최종 중재안을 전달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여야 간의 감정이 너무 커서 이것을 조정안을 만드는 데 쉽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여야 원내대표하고는 심야 회동을 비롯해서 수차례 비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최종안은 여야 원내지도부들의 의견 그리고 전직 국회의장님들의 의견 그리고 정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의장이 문서로서 8개 항에 달하는 최종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오늘 양당 의원 총회에서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의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의장이 제시한 의장 중재안을 수용한 정당의 입장을 반영해 국회 운영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것도 양당 원내지도부에 통보했습니다.

 

오늘 여야 의원 총회에서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해서 원만하게 합의가 되기를 다시 한 번 호소드립니다. 이제는 이 검찰개혁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급한 민생 문제로 국회가 전념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박의장은 오늘 반듯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그리고 이렇게 갈가리 찢어진 국민들이 대선때 국민들은 상처가 났는데 더 이상 이 상처를 더 하는 국회는 결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것도 경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