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일 창립 1주년을 맞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공공 사회서비스 구축의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현안 과제와 중장기 발전방안의 논의를 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페이스북과 ZOOM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를 3시간가량 진행했다.
창립 기념 세미나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축사, 한신대 홍선미 교수,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서비스 강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한신대 홍선미 교수는 "처우개선 및 고용 안정화 필요 영역, 서비스의 공공성 및 전문성 강화 우선 영역, 분야별 직접 운영 적정비율, 소요 재원 규모 산정 등 영역별 시행 가능성 분석으로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재정 지원 방식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연구위원은 경기도형 종합재가센터 운영모델 및 개선 방향의 주제에 대해 "핵심사업인 방문 요양사업을 민간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노인 맞춤 돌봄 등 보조금 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인력 운용구조에 있어서는 실질 임금 개선 전략 및 사업 운영 구조를 고려한 임금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백석대 김성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패널로 참여한 인천대 전용호 교수는 사회서비스원 필요성, 최종현 도의원은 사회서비스원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 승근배 경영지도사는 전략적 사업 선택과 조직민주주의, 마지막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재은 팀장은 종합재가센터 개선 방향에 대한 방향성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창립 1주년 기념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한 층 더 강화된 공공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해 답을 찾는 과정에서 준비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자문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작년 1월 29일 법인설립 됐으며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100% 출연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