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가 최근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 농경지에 철새들의 쉼터 역할을 할 무논 10개소, 총 6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논’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 습지로, 갯벌이 만조로 잠길 때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이 흑두루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계절에 따라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무논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에 위치 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은 물론 탐조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순천만 람사르길은 연안과 내륙 람사르 습지를 연결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생태탐방로로, 걷기 명상과 치유 경험을 원하는 웰니스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을 계기로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19일(월) 완주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인 덕암에너지자립마을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고산농협 고향주부모임 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완주군에 머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에게 원기를 복돋아 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성을 담아 뜻깊게 마무리됐다. 이러한 고산농협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국적의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계절근로자인 퀸씨는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며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외에도 고산농협 임직원 및 지역 내 여러 단체에서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의류와 식음료 기부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은 매년 계절근로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 이날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타국에서 멀리 한국으로 와서 힘든 농작업에 임하고 있는 계절근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도 건강하게 생활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동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몽골 바양주르흐구의 대표단이 지난 19일 동구의회를 방문하고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인천 동구를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도시 방문을 통해서 상호교류 및 우호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치미드-오치르 멘드사이항(CHIMID-OCHIR MENDSAIKHAN) 바양주르흐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오후 동구의회를 방문해 유옥분 의장과 의원들을 접견하였으며 향후 교류 사항을 협의하고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유옥분 의장은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의 동구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동구의회와 바양주르흐구 의회가 동반자 관계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은 5월 22일 출국 전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관내 현대인프라코어와 수도권매립지 현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9일(월) 제주지역 학교에 도내 최초인 도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적용하여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학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 강봉국부장, 고상익과장, 도교육청 강동선안전국장, 고경우시설과장 K-water 제주본부 최민주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경문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주 용천수, 도수관로 등을 활용한 학교 내 수열에너지 공급 등을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다변화와 제주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 실현과 RE100학교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화북초등학교에 시범학교 운영할 것을 도교육청에 제시하였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12월 도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민간 대상지로‘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업무·문화복합시설‘성수동 K-프로젝트 복합개발 신축공사’등 2곳을 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콘텐츠 기업 20개사와 투자유치를 지원할 벤처투자사, 배급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선정기업과 전문 멘토단을 대상으로 △주요 프로그램 안내 △역량강화 멘토링 소개 △데모데이 및 콘텐츠페어 참여 일정 안내 △기업-멘토 상견례 및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기업은 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기간 △벤처투자사 투자유치 멘토링 △엑셀러레이터 비즈니스 성장멘토링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발표 △배급사 판로개척 멘토링 △투자유치 법률 자문 등 5개 분야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총 5회 이수하게 된다. 조미숙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앞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들 콘텐츠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문화콘텐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26개 반부패·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부서별 과제들이 공유됐다. 청렴추진단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장, 그리고 청렴체감도 지표와 관련된 주요 15개 부서의 과장들로 구성됐다. 15개 부서는 부패사건, 인사․조직, 제․세정, 계약관리, 인허가, 보조금, 민원응대 등 분야별로 개선 과제를 보고했다. 시는 2025년 주요 청렴시책으로 △부서별 민원관리 매뉴얼 구축 △전직원 청렴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소통학교 운영 확대 △민관 청렴실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전 직원이 청렴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공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원시공공도서관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사업비로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6월 초부터 성인 20명을 모집하여, 6월 17일 ~ 9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문명사로 보는 아시아 문화인류학 주제”로 강연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4년 연속 선정은 지역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만들어온 인문학 기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대표이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4개월간 ‘존중 언어로 조직을 생생하게’를 슬로건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TF(Task Forc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TF는 재단의 2030 비전인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4급~6급 직원 5명으로 구성되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 과제를 추진했다. TF는 사전 조직문화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란다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아침 인사 캠페인’,바람직한 언어 습관을 공유하는 ‘릴레이 주간 언어 캠페인’ ,부서·세대 간 소통을 위한 ‘커피챗’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커피챗에서는 ‘꼰대 테스트’, ‘듣고 싶지 않은 말 골든벨 퀴즈’ 등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존중의 언어 사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 채널 ‘프레쉬톡’을 운영해 실시간 의견 교환과 상시 소통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도 도출하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찾아 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이 시장과 농업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소성면 가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지주대 세우기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농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농가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입국이 지연돼 농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날 이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주대를 세우는 작업에 힘을 보탰고, 작업 후에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돼 막막하던 차에 이학수 시장님과 직원 여러분이 직접 와서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단순한 노동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돼 있다”며 “시가 앞장서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을 사랑하는 분들과 안상수 전 인천 시장은 20일 1시 30분 여의도 승리 캠프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안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는 우리나라 보수 정권 가운데 가장 훌륭한 대통령 후보라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했다. 안상수 전 의원은 "제가 인천 시장 할 때 경기 지사를 하신 분이고, 15대 국회에도 같이 입문을 했고, 김문수 후보는 저와 유투브 방송도 같이 하는 등 정말 청렴결백 하고 낮은 곳으로부터 국민을 모시는 정치를 했기 때문에 김문수야말로 가장 훌륭한 분 이고,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했다. 안 전 시장은 요즘 SNS시대 이기 때문에 2~3일 만 분위기가 확 바뀌어도 당선이 가능하다"고 했다. 안 전 시장은 "과거 이회창 우리 당의 후보가 대세론으로 5년 동안 자지율이 대통령 보다 높고 야당 후보 보다 두번이나 높았으나 선거 2주 전부터 지지율이 팍 떨어 지면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지고 노무현 대통령과도 지는 우리 한테는 그런 아픈 역사가 있었다"라고 하면서 "역으로 지금 저쪽(야당)에서도 그런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세론 이라고 하면 열심히 뛰지를 않는다"면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