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는 울산광역시가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에 공식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강력한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시는 21일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울산의 합류 결정은 지체됐던 남부권 메가시티 논의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울산광역시의 부울경 행정통합 동참 발표에 대한부산광역시의 입장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울산광역시의 발표를 부산시는 크게 환영합니다.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재정분권과 사무분권 등 연방제 수준의 권한 이양을 담은 특별법 제정과 주민투표를 통한 지역민의 직접적 의사 결정을 통해 부산, 경남 나아가 울산까지의 행정통합이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과 진보당 부산시당이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점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기초의원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당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현행 선거구제가 시민의 다양한 표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지방자치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부산 기초의원 지역구 당선자의 19.2%가 경쟁자 없이 무투표로 당선된 현실을 지적하며,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제도 개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행 1~2인 위주의 선거구가 소수정당의 의회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양당의 '철옹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정치적 다원성을 확보할 수 있는 3~5인 중대선거구제를 즉각 도입하고, 거대 양당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행해온 '선거구 쪼개기' 행태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표의 등가성과 비례성을 회복하여 시민의 다양한 가치가 의회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정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역 내 풀뿌리 시민사회단체들과 강력한 연대 전선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다가오는 2026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이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기장군의 특정종교 단체와 특정 정당 사이의 '표-특혜 맞교환' 의혹에 대한 수사 당국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우 전 비서관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99% 이상의 압도적인 몰표가 쏟아지는 기형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기 힘든 선거 거래의 징후라고 주장했다. 실제 우 전 비서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기장읍 제12투표소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득표율은 99.18%에 달했다. 이어 2024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도 각각 98.09%, 98%라는 기록적인 수치가 확인됐다. 우 전 비서관은 이를 두고 "북한식 투표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폐쇄적인 집단 거주지 내에서 벌어지는 투표 과정의 공정성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우 전 비서관은 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기장군청이 A 종교단체측에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A종교단체 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100억 원대 강제이행금이 수년째 미납 상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서부산융합캠퍼스 운영단과 협업해 지난 10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양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해양 교육 콘텐츠를 시민들과 나누고,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 측은 인프라를 전격 개방해 '지역 사회 상생'이라는 국책 사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증명했다. 현장에는 영도구를 포함한 부산 서남권 지역 주민 106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해양이' 환경 체험과 한국해양대의 상징인 '한바다호'를 테마로 한 베이킹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해양 미래 산업 분야의 재직자 교육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해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해양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캠퍼스를 지역 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이 해양 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세계적인 신예 영화인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부산영상위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에서 개막하는 제42회 선댄스영화제에 본교 졸업생 7명이 참여한 작품 4편이 공식 초청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선댄스영화제는 새로운 영화적 시도와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 축제로 꼽힌다. 이번 영화제에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들은 주요 경쟁 부문과 공식 프로그램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월드 시네마 드라마틱 경쟁 부문에는 셰라 타미할자(인도네시아) 프로듀서의 <Levitating (Para Perasuk)>과 샘 추아 웨이시(싱가포르) 프로듀서의 <Filipiñana>가 공식 초청됐다. 단편 부문에서도 크리스틴 데 레온(필리핀) 프로듀서의 <Taga>와 젠 니 림(싱가포르) 감독의 <Fruit (Buah)>가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국제적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단편 <Fruit (Buah)>의 경우 감독 젠 니 림을 비롯해 레지나 탄(어시스턴트 감독), 리 이 본(라인 프로듀서), 엘리너 테(어시스턴트 라인 프로듀서)
【김지윤 기자】 143년의 역사를 품은 부산세관이 50년 만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 관세 행정의 새로운 중심지로 재탄생했다. 부산세관은 20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종욱 관세청 차장 등 주요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새 청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1970년 건립 이후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정해 역사성 보존과 미래형 근무 환경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청사는 총 3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이르는 공간을 시민 친화적이고 안전한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1층을 시민 개방 공간으로 전면 개편하고 문화·전시 공간을 마련해 공공기관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내진 성능 보강과 고효율 에너지 설비 도입을 통해 공공청사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세관은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수출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뢰 행정을 강화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장의 변화를 통한 관세청의 미래 혁신 실현을 강조했으며,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광역시가 오늘(20일) 오후 3시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산업 재도약을 모색하는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기장권역 어촌계장과 어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수산자원 감소와 원가 상승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해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연안들망 금어기 합리적 조정과 비어업인 해루질 관련 대책 등 현장의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을 검토하고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지역 특화 종자 생산 방류 확대 등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장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현장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수산경제의 중심인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시는 올해 바다숲 조성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심 속 활력 넘치는 어촌 공간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부산 동래구는 지난 14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동래구 생활복합센터' 기공식을 건립 부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생활복합센터의 착공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안전 선언문 낭독,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건립되는 동래구 생활복합센터는 옛 임시청사 부지에 조성되며, 부지면적 5,808㎡, 연면적 7,870㎡(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지식 정보의 장인 공공도서관 ▲주민 자율 문화 공간인 생활문화센터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전 생애주기별 교육을 담당할 평생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의 핵심 '복합 문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가 들어서는 수민동 일대는 수민어울공원과 2029년 준공 예정인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있어, 향후 동래구의 명실상부한 새로운 문화·체육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생활복합센터는 도서관과 가족센터 등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 1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안전 강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와 방호울타리 등 시설물을 확충하고 차량 과속을 막기 위한 단속 장비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시인성 강화 사업 253곳을 포함해 총 283곳을 개선하는 대공사로 진행된다. 특히 무인교통단속장비 15대와 신호기 25곳을 추가 설치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주의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년간 744곳의 개선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교육 현장의 변화도 눈에 띈다. 초읍 꿈나무 교통나라와 구포 어린이교통공원에 VR 교육 장비를 추가 도입해 제한된 시간 내 더 많은 아이가 실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지난해 2만 5천 명을 교육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찾아가는 교육과 단체 교육을 병행해 올바른 교통 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한국해운협회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동력을 마련했다. 대학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협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우수 해기 인재 양성을 위한 50억 원 지원 안건이 최종 의결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해운 산업의 대전환기 속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가 곧 국가 해양력의 핵심이라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했다. 해운업계는 시황의 불확실성이 예고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는 멈출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이번 지원에 담았다. 한국해운협회는 2025년도 톤세 절감액 중 총 100억 원을 편성해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에 각각 50억 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확보된 재원은 한·미 해양 산업 협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북극항로 개척 등 신해양 산업 분야를 선도할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전략상선대 구축과 에너지 적취율 제고를 뒷받침할 실무형 고급 해기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할 방침이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