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 부산시는 오늘(14일) 시청사 로비에 설치된 ‘부기 미디어아트월’을 정식 가동하고, 2025 세계디자인창의도시(WDC 부산) 홍보 콘텐츠를 첫 상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월은 부산을 상징하는 부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의 정체성과 도시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공 미디어 시설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WDC 홍보 영상은 부산의 도시디자인 전략, 친환경 도시비전, 시민 참여 프로젝트 등을 시각화해 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미디어아트월을 통해 WDC 홍보는 물론, 각종 시정 정보·문화 행사·공공 캠페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월은 향후 시민 참여형 전시 플랫폼으로도 운영된다. 부산을 주제로 한 시민 그래픽 공모전, 지역 예술가 협업 프로젝트, 청소년 미디어 작품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창작물이 도시공간을 밝히는 문화 환경을 만들겠다”며 개방적 운용 방침을 강조했다. 시민들은 시청사 로비를 지나며 상영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접근성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업무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누락·과소부과 등 총 20억 원 규모의 부과 오류를 적발해 정정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고, 교통유발부담금 체계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데이터 정확성 강화와 부과체계 개선이 급선무라는 판단 아래 전수 점검 수준의 특정감사를 추진했다. 감사 결과, 건축물 가동률 산정 오류, 부과대상 면제 항목 오적용, 건물 연면적 기재 누락, 전출입 정보 반영 지연 등 다수의 행정오류가 확인됐다. 시는 이를 바로잡아 총 20억 원 규모의 추가 부과를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법적 부과 범위 안에서 이뤄진 정정이며, 시민과 기업 간 형평성을 바로 세우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부과 시스템 업데이트, 부과대상 건물 데이터베이스 정비, 담당 직원 교육 강화 등 개선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 사업장의 출입 차량 수요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교통영향평가 자료와 실사용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장기적으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4일) 제33회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연다. 산업평화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노사 상생과 노동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과 기업에게 수여되는 부산시의 대표 포상이다. 올해는 모범노동자 4명, 기업인 4명, 산업평화공로상 2명 등 총 10명이 선정돼 지역 산업계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모범노동자 부문에는 현장 갈등 조정과 복지 향상에 앞장선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동훈 전국전력노동조합 부산울산지부 위원장, 박원권 전국우정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위원장, 이광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제철관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조합원 고충 상담, 근로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건전한 노사 관계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노사협력 강화로 지속 성장을 이끈 대표들이 선정됐다. 김경식 ㈜동남기계 대표이사, 김성운 금성수산㈜ 대표이사, 오상훈 ㈜천일철강 대표이사,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안전관리와 품질 개선, 상생 문화 조성에 앞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늘(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 명문향토기업 선정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핵심기업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명문향토기업을 선정해 왔다. 올해 역시 기술 경쟁력, 고용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 등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신규 인증 기업을 확정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선정 기업에 인증패와 현판이 전달되며,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명문향토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선정 기업의 실제 체감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설 개선, 기업 홍보, 시장 개척 등을 행정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구조가 자리 잡은 점이 주목된다. 부산시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제조 기반 도시 재도약’ 전략과 맞물려, 올해 선정 기업들은 미래산업·기술혁신·청년고용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곳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해 생산·고용·투자가 선순환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네트워킹 행사에는 기업 대표, 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건설기업 최고경영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부산 건설 미래비전 컨퍼런스’를 오늘(14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열리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 등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CEO와 관계기관 인사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주도로 전국 단위 건설대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회의는 드문 사례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건설수주 감소, 주택 분양시장 위축, 인력난 등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공공·민간 건설사업을 연계한 참여 확대, 지역 하도급 비율 개선, 기술협력 프로그램 강화 등 건설현장의 현실적 요구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인프라 사업과 향후 대형 프로젝트 일정도 소개돼 대기업과 지역 건설업체 간 협력 기반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지역업체 지원을 위해 ‘상생데이’, ‘하도급 홍보세일즈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1월 기준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건수는 1,752건을 기록해 3년 연속 증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여성문화회관은 오늘(14일) 오후 2시 부산진구 국민연금공단 1층 대강당에서 정기공연 ‘예술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년 동안 여성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생과 시민 동아리 3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연간 최대 규모의 생활문화 행사다. 생활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준비된 공연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도 높다. 공연은 전통무용, 현대무용, 난타, 오카리나, 합창, 통기타 연주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수강생들이 각자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펼치는 시간인 만큼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도 더해져 관객석이 일찌감치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문화회관 수강 프로그램의 특성을 반영해 여성의 자기표현·자기성장 의미도 담겼다는 평가다. 여성문화회관은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생활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수강생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이지만 완성도가 높아 지역 생활예술계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작품 구성과 무대 연출을 전문 연출진이 지원해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다. 관람객들은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상수도관·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2025 겨울철 상수도 동파 예방 대책’을 오늘(14일)부터 가동한다. 시는 최근 기온 변화가 커지고 급격한 한파가 반복되는 만큼, 올해는 평년 대비 강화된 조치를 마련해 동파 취약 지역과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내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급수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동절기 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복구반을 확대 편성하고, 동파 우려가 높은 노후관·지하수관·공사 현장 주변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지난해 한파 때 동파가 발생했던 구간은 특별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계량기 동결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온재를 무상 지원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단독주택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보온재 설치 방법 안내도 실시한다. 특히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주거 취약가구 등 동파 위험이 큰 시민을 대상으로는 담당 구·군과 연계해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보온재만 잘 설치해도 동파 사고의 60% 이상을 예방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오늘(14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시는 홈 개막전이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역 내 유일한 여자프로스포츠 구단이라는 점에서 홈 개막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BNK 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대폭 정비했다. 핵심 선수들이 재계약을 마치며 안정된 스쿼드를 구축했고, 신인 선수들의 합류로 공격과 수비의 폭도 넓어졌다. 구단은 올 시즌 목표를 ‘플레이오프 직행’으로 설정하고 수비 조직력 강화와 공격 전술 다변화를 중심으로 시즌을 준비해 왔다. 홈 개막전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 섹션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경기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선수단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포토존, 사인회 등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단은 “부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부산시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BNK 썸의 홈경기 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부산에서도 여자프로농구의 인기가 확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출발식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도 ‘대표산타 1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소원과 생활필수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곳곳의 시민·단체·기업 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산타원정대는 아이들의 1대1 소원 성취 지원을 기본으로, 난방비, 방한용품, 의료비, 생필품 지원 등 폭넓은 후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생활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 가정 부담이 커진 만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참여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표산타로서 직접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아동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메시지도 전한다. 시는 “산타원정대가 단순한 연말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아동지원 정책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록우산 관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충청남도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간 자원봉사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센터장,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박상덕센터장, 예산군센터 관계자 와 연수구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자원연결 , 재난재해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단 상호 협력 등 이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화합과 자원봉사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권희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예산군 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 하므로써 지역 간 의 자원봉사 가치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