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새 땅 대신 유휴 공간 활용해야"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27일 5분 시정 질문에 나서 인천 원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해 '새로운 부지 확보' 대신 '기존 유휴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쇠퇴하는 원도심의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복지와 도시재생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원도심 쇠퇴, 고령층 위한 건강 기반 '태부족'임 의원은 발언을 통해 송도와 검단을 제외한 인천 대부분 지역이 겪고 있는 원도심의 심각한 쇠퇴와 고령화 문제를 지적했다. 인구 감소, 평균 연령 상승, 낡은 기반 시설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 인구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원도심의 쇠퇴와 고령화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도시 전체의 공통 숙제"라며, "늘어나는 고령 인구와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 공간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도시는 새로운 부지 확보로 꾸준히 인프라를 늘려가지만, 원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0월 24일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요내음공원,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철쭉동산, 소요산 체육공원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각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특히 현충탑 이전 대상지 확정과 관련해 관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요내음공원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한 추모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 중이다.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철쭉동산은 현재 공정률 60%로, 11월 중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12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소요산 체육공원 재해예방사업은 공정률 75%로,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소요산권 개발사업은 동두천의 관광·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소요산 일원이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현충탑 이전 및 입지 선정은 시민의 정서와 접근성, 상징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안전관리와 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동구 조례정비 연구회」가 지난 22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남동구 조례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재남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유광희·이용우·이철상·육은아·이연주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인천도시경영연구원 연구원, 남동구의회 전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남동구의 전체 조례(현행 447건)에 대해 ▲상위법 정합성 ▲주민권익 ▲입법역량 ▲정책효과의 4대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개정 우선순위를 상·중·하로 분류하여 개정·통폐합·폐지 등 정비방안을 제시하였다. 김재남 대표의원은 “이번 조례정비 연구 활동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최종적으로 도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여 정비된 조례들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의원이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2026년 인천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본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인재양성지원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인천의 인재, 인천에서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인천 아이리더’를 선발하여 후원자와 함께 아동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30억 가량의 인재양성비를 인천 아이리더에게 지원하였으며, 2025년 10월 말 기준 총 104명의 아동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년 인천 아이리더 신규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2026년 기준)이며, 인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아동이다. 선발된 아동에게는 학업, 예술, 체육, 자율 분야 중 아동이 재능을 키우고 있는 분야에 맞추어 재능 계발에 사용할 수 있는 인재양성비를 지원한다. 아동이 재학 중인 학교 및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 지난 25일 남동구청에서 주최하는 “남동구주민자치한마당”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빈혈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검사로 개인의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하며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건협 인천(원장 홍은희)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 일본연구소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인천대 컨벤션센터(12호관)에서 “다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 공생을 위한 새로운 어프로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대의 기초학문 지원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인천대 일본지역문화학과가 주관하고 인천대 일본연구소와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며 인천대 인문대학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개최한 학술대회 “다문화공생 시대의 ‘일본어’”에 이은 다문화공생 시리즈의 하나이며 일본연구소 일본사회언어연구센터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다. 한국, 일본, 대만 3국의 관련 연구자 및 지역사회 활동가 10명이 다문화 및 공생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시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언어, 문화, 지역을 통합하는 시선으로 ‘다문화’를 재고하고, 다양한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 일본사회언어연구센터 신은진 센터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어학, 문화, 지역을 통합하는 시선으로 ‘다문화’를 재고하고 다양한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련 연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열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새롭게 하며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복음’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임을 보여줬다.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지난 22일부턴 시작된 성경세미나는 3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해외 목회자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각국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집회로 시작해 40여 년째 이어지고 있는 성경세미나는 ‘인간의 행위와 노력으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인류의 죄가 이미 사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복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복음이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마음에 믿어질 때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이 세미나는 해마다 115개국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복음화를 선도하는 중심 무대이자, 기독교인들의 신앙 회복과 교류의 통로가 되고 있다. 이번 서울 세미나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도 “복음이 믿어질 때 비로소 능력이 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각국에 이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티오피아 총복음교회 연합회 게트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7일 인천 항 내항과 신항 일대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A)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서안지역 포트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당시 교류를 이어온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등 주요지역 회원사 약 30여명을 특별히 초청하여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의 주요 시설과 항로, 인프라 개발 현황을 둘러본 뒤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해 터미널 운영 시스템 설명과 야드 투어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항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 수도권 배후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글로벌 항로 네트워크,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 노력 등을 중점 홍보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출입 물류비 절감 인센티브 제도와 신규 항로 개설 성과 등을 소개하며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0월을 맞이하여 회원 40여명과 함께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줍기 등 거리를 청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천용 회장을 비롯한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하진 단장 등의 임원들과 서영숙, 김나연, 최숭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곧바로병원에서 물티슈와 일회용 밴드를 후원하여 회원들의 봉사를 응원하였다. 정천용 회장은 10월 환경정화 봉사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11월 환경정화 봉사와 12월 창립 11주년 송년 행사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천용 회장은 “2025년 환경정화 봉사가 11월로 종료되고 내년 2026년 3월에 재개되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회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나은병원은 지난 21일 심장내과 한동훈 과장이 난원공 개존증(PFO, Patent Foramen Ovale) 폐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 즈○○(61·여) 씨는 지난 9월 뇌경색 진단으로 신경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협진을 통해 심장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난원공 개존증 진단을 받았다. 이는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돼 한동훈 과장은 난원공 개존증 폐쇄술을 시행했으며, 시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회복 중이다. 난원공 개존증은 우심방과 좌심방을 구분하는 심방중격에 존재하는 ‘난원공’이라는 통로가 출생 후에도 닫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전체 성인의 약 20~30%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지만, 드물게 이 통로를 통해 혈전이 통과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원인 불명의 뇌졸중이 발생할 경우 난원공 개존증을 주요 원인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시술은 서혜부의 대퇴정맥을 통해 도관을 삽입한 뒤, 심장내초음파(ICE, Intracardiac Echocardiography)를 이용해 폐쇄 기구를 정확한 위치에 펼쳐 구멍을 막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장내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