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신대방동 보라매로5길 15)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표회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정 방향과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은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건설업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 시장은 “지난 4년간 ‘동행매력특벌시’ 시정 철학 아래 서울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각종 데이터와 객관적 글로벌 평가순위가 말해주듯 서울은 조용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경쟁력이 높아졌고 전 세계 외국인들이 서울을 앞다퉈 찾아오고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주택문제 해법은 민간 주도 ‘공급’말고는 왕도가 없다”며 “민간정비사업 활성화로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이뤄야한다고”고 밝혔다. 특히 공공주도의 공급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는 신통기획, 모아주택 등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공급물량 확대와 안정적 공급시그널을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2031년까지 31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는 지난 21일 곤충산업 거점 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바이오 소재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업 중심의 청사진 마련으로 기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본격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원광대학교, 식용 곤충 전문기업 OMO, 한미화장품,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지역 농가 등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계는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소재 생산을 목표로 하며, 전처리·가공센터 규모와 남원만의 특화 아이템 설정에 중점을 두어 추진됐다. 또한 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구체적인 방향을 보완하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거점 단지를 단순 원료 생산을 넘어 바이오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 맞춤형 소재 개발, 메디케어 소재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업 연계 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들어설 남원(사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은 법인세, 재산세, 취득세 감면을 비롯해 보조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굴의 소비 증가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급증에 따라, 도내 유통 중인 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 210개소를 대상으로 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주(2025년 45주)부터 올해 1월 3주까지 10주 연속 증가해 1월 3주 기준 61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생 현황을 보면 12월 3주 240명, 12월 4주 262명, 1월 1주 354명, 1월 2주 548명, 1월 3주 61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 비중이 51.1%로 전주 대비 1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키즈카페 등 영유아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생굴을 직접 수거해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영종국제도의 급격한 성장 속도와 변화된 현실을 제도적으로 따라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이 변화의 중심에 반드시 함께 가야 할 교육 행정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이미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종 지역의 교육 행정은 원도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은 거리와 시간, 행정 절차 면에서 큰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은 늘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다. 이제는 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 영종구 출범에 맞춰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수행할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교육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행정의 지연은 곧 아이들의 기회를 늦추는 일이며, 그 책임은 누구도 대신 질 수 없다. 미단시티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미단시티는 더 이상 계획 단계의 도시가 아니다. 이미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고,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생활 공간’이다. 그럼에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직원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대응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1월 23일 2층 종합자료실에서 공부하던 한 어르신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발작 증상을 보이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어르신은 호흡이 멈추고 기도 폐쇄가 진행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주변 이용자를 통해 상황을 전해 들은 도서관 직원들은 즉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가장 먼저 달려온 직원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동료 직원들에게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지참을 지시하며 현장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했다. 어르신의 호흡이 없음을 확인한 직원은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응급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 이용자들과 함께 사력을 다해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신속한 초동조치로 어르신은 소중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무사히 구조대에게 인계될 수 있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응급상황 대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덕분에 직원들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기초연금의 월 최대 수급액인 기준연금액이 올해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1%)을 반영해 인상됐다. 이에 따라 2025년 34만 2,510원에서 2026년 34만 9,700원으로 전년 대비 7,190원 인상된다. 또한 2026년도 선정기준액*은 전년 대비 단독가구 19만 원, 부부가구 30.4만 원이 인상돼, 단독가구는 월 소득인정액 '이 247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95만 2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 **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 소득평가액 중 근로소득 공제액이 112만 원에서 116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6년도 인상된 최저임금(10,320원)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61년生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기초연금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이 전국 최초로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강 의원은 지난 1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을 실효성 있는 제도로 완성한 입법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실행형 조례를 통해 지역 미래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 의원이 발의해 지난해 9월 제정된 해당 조례는 부산의 첨단재생의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 장치를 법제화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에는 지원계획의 수립과 시행은 물론 실태조사,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국내외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산업 육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재정 지원 근거가 담겼다. 특히 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도록 명시해 부산의 바이오헬스 역량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광역시당이 금융과 법학 분야의 전문가를 지역위원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공천 검증 기구를 발족하며 2026년 지방선거 준비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당은 지난 2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동구에 변진웅 위원장, 해운대구에 박용찬 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선은 정책 역량과 현장성을 겸비한 인재를 통해 지역 내 조직력을 강화하고, 거대 양당의 독점 구조를 타파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새로 선임된 변진웅 동구 지역위원장은 서울대 농공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통 금융 전문가로, 한국산업은행에서 인천국제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주도한 실물 경제통이다. 해운대구 박용찬 위원장은 서강대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부산비정규노동센터 상담실장을 역임한 노동·인권 전문가로, 지역 사회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당은 인선과 함께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26일 구성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안국진 시당부위원장이,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김호범 직설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시당 관계자는 공천헌금 등 구태를 원천 차단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양수산부가 '흑백요리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안성재 셰프를 앞세워 한국 김(GIM)의 고유 명칭 찾기에 나섰다. 해수부는 27일, 안 셰프가 진행자로 나선 다큐멘터리 'K-GIM 레볼루션'을 오는 28일 국내외 방송사와 OTT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한국산이 점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일본식 표현인 '노리(Nori)'나 단순 해조류인 '시위드(Seaweed)'로 불리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미슐랭 3스타 셰프의 깐깐한 시선을 통해 한국 김의 생산부터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총 2부작으로 담아냈다. 해수부가 관리하는 국가통합브랜드 'K·FISH'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조명하고, 단순한 반찬을 넘어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국 김의 경쟁력을 집중 부각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MBC와 웨이브(Wavve)를 시작으로, 미국 MBC 아메리카, 영국 히스토리 채널, 아시아 라이프타임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K-GIM'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수출 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월 26일부터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한 ‘셀프백드랍(Self Bag Drop,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셀프백드랍은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일일이 스캔해야만 이용이 가능했다. 이 과정에서 인식 오류로 인한 지연과 대기열 정체 현상이 종종 발생했으나, 이번 안면인식 기술 도입을 통해 **인증 수단이 이중화(탑승권 또는 안면인식)**되면서 여객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객은 출국 전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모바일 앱에 안면 정보와 탑승권을 사전 등록하면 된다. 등록을 마친 여객은 셀프백드랍 기기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즉시 짐을 부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제2여객터미널(T2)의 진에어와 에어서울 2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 중이다. 공사는 향후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항공사로 해당 기능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항’ 가속화 공사는 앞서 출국장과 탑승구에 안면인식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수하물 위탁 서비스까지 범위를 넓히며 출국 전 과정의 비대면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