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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육 시민단체 사상 첫 통합 연대… ‘서·경·인 좋은교육감 시민회의’ 22일 돛 올린다

22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서 출범식… 발기인 등 300여 명 참석
이돈희 전 장관, 박선영 위원장, 강주호 교총 회장 등 교육계 원로 및 주요 인사 대거 참여
이념 대신 ‘헌법적 가치(자유·책임·공정)’ 중심의 후보 검증 선언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교육 전문단체와 학부모,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친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교육 연대 조직이 공식 출범한다.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 후보 추대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오는 1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발기인 및 참여 단체 대표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수도권 교육의 미래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시민회의 출범은 수도권 교육 시민사회 역사상 최초의 통합 연대 사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은 전국 학생 수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교육의 핵심지인 만큼, 개별적인 활동을 넘어선 통합 조직의 등장이 향후 교육감 선거와 교육 정책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회의는 출범 선언을 통해 특정 정파나 이념 대립에서 벗어날 것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보편적 가치인 ‘자유·책임·공정’을 후보 검증의 최상위 기준으로 설정했다. 교육을 정치적 도구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의 권리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공적 영역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취지다.

 

시민회의에는 국내 교육계와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을 비롯해 김진춘·조성윤 전 경기도 교육감 등 원로들이 참여하며,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과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도 힘을 보탠다.

 

또한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과 인천의 이대형 전 인천교총 회장, 이현준 넥스트인천교육 대표 등 지역 교육 리더들도 대거 동참해 수도권 교육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시민회의 관계자는 “출범식 이후 구체적인 후보 검증 가이드라인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올바른 교육 수장을 추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