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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장, 강화서 방문 '현장 치안·대북 안보' 직접 점검 나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지난 2일, 강화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북 안보 현장에 대한 치안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 중심 치안 서비스와 대북 안보 태세 확립에 대한 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청장은 공식 일정에 앞서, 2013년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故 정옥성 경감의 흉상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정 경감은 당시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실종된 바 있다.

 

이어 강화경찰서 대강당에서 중요 범인 검거 및 안보 상황 관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공동체 치안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무 여건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주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 제공, 기초질서 확립과 인권 존중, 그리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 치안을 굳건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서 일정을 마친 후, 한 청장은 관내 심도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마지막으로 대북 전단 살포 우려 지역인 고려천도 공원을 찾아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했습니다. 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강화군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최전방 지역의 안보 태세를 확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