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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과 지역 특색 결합한 제주교육 모델 제시

도교육청,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제주형 자율학교’전시관 운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제주형 자율학교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으로 제주교육청은 올해 전시 주제를 ‘꿈을 담은 바람, 제주에서 세계로’로 정하고 제주형 자율학교의 15개 운영 유형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제주형 자율학교 유형(15개): 글로벌역량학교, 놀이학교, 디지털학교, 마을생태학교, 발명학교, 미래기술인재학교, 미래역량학교, 문예체학교, 세계시민학교, 인성학교, 제주문화학교, 창의융합학교, 건강생태학교, 다ᄒᆞᆫ디배움학교, IB학교

 

전시관에서는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사례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유형별 책자·교구를 비치했으며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각 유형의 운영 방식과 특색 프로그램을 디지털 안내를 진행하여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생과 보호자 대상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고 전시 공간에 돌하르방·억새꽃·현무암 등 제주 자연 요소를 활용해 제주 정체성을 담아내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제주형 자율학교의 다양한 모델에 대한 질문과 상담이 이어지며 정책 이해도가 높아졌다”라며 “전시관 곳곳에 담긴 제주 가을의 정취가 분위기를 더해 더욱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의 자율성과 지역 특색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제주교육의 핵심 모델”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제주교육의 변화를 체감한 만큼 앞으로도 학교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