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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서 하수처리 기술 성과 포스터 발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학술단체인 대한환경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하수처리 운영 기술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21개의 학습공동체(CoP, Community of Practice)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환경연구소의 ‘톡톡소독팀’의 '하수처리장 처리수질 분석 결과에 염소 소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습공동체 톡톡소독팀은 공단 환경연구소의 정밀 시험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염소 소독이 수질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잔류 염소 농도가 높을수록 미생물의 호흡 및 질산화 과정이 저해되어, 분석 결과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으며, 과도한 염소 주입이 하수처리 효율 저하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공단은 염소 소독이 하수처리장 처리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축적하였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하수처리장 소독공정의 운영기준 마련과 현장 적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공단의 현장 중심 연구성과를 학계와 공유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정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습공동체(CoP) 활동과 연구개발을 지속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사내 학습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의 학습공동체(CoP)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출된 연구 성과를 실제 공정 운영에 반영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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