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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전국고교축구대회 5월 중순 일제히 개막

금강대기부터 금석배까지 열전 돌입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올해 상반기 학기 중 전국 고교축구대회들이 5월 중순부터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2025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0회 무학기, 2025 금석배까지 총 5개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포문을 여는 대회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5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다.


총 40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영등포공고는 올해 문체부장관기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금강대기에서는 경북관광고, 경기수원공고, 경기HSFA, 강릉문성고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일부터는 경남 함안에서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막을 올린다.


이 대회에는 24개 팀이 참가하며, 전년도 챔피언인 경기 매탄고가 다시 한번 정상 수성을 노린다.


울산현대고, 광양제철고, 경북포철고 등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경북 안동시에서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가 열린다.


총 40개 팀이 출전하며, 디펜딩 챔피언 서울 보인고와 서울 영등포공고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충남 신평고, 용인덕영고 등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기간(5월 22일~6월 5일)에는 경남 통영에서 제30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 우승팀인 경기 태성 FC는 올해도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천 부평고, 경남 보물섬남해, 경북 자연과학고 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한다.


가장 늦게 시작하는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2025 금석배 고교축구대회다.


지난해 우승팀인 경기 평택 진위FC가 유력한 2연패 후보로 평가받으며, 서울 상문고, 전북 군산제일고, 전북 이리고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올해 고교축구 강자의 자리를 놓고 다툴 주요 팀들은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이다.


서울 영등포공고, 서울 오산고, 경기 매탄고, 경기 태성FC, 평택 진위FC, 서울 보인고, 용인 덕영고 등 전국 각지의 명문 팀들이 각 대회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5월, 학기 중임에도 전국 고교 축구의 뜨거운 열기는 잠시도 식을 틈이 없다.


대회마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팀들의 세대교체와 전략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