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은 14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화군을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 전환과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이 농어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와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특별한 지원이나 혜택에서 배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화군이 북측과의 최북단 경계지역으로서 안보 불안이 상존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과 부양풍선 등 긴장 고조 활동이 빈번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북한의 핵폐기물 방류로 인해 강화군의 해양과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와 정부가 강화군을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인천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강화군을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역사 유산과 자연환경을 평화 관광 자원으로 특성화하여 세계인이 찾는 평화 체험의 섬, 남북 교류의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면 강화군이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국립 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올해로 14회를 맞는 전국고교OB축구대회가 오는 25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 대회는 고교 시절 국가대표를 꿈꾸며 운동장에서 불태웠던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을 기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참가 선수들은 40대부터 50, 60대까지 세대로 나뉘어 우승을 다툰다. 고교축구 명문팀인 서울 영등포공고, 동북고, 대신고, 한양공고 등이 대거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며 한 시대의 풍운아로 불렸던 이회택 회장이 이끄는 OB축구회가 주관하며, 선수 출신들의 친목과 기량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전년도 대회는 2024년 천안 축구센터에서 열렸으며, 참가 선수들은 모교를 대표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대회 현장은 우리방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어서, 현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도 생생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2025 서울 EOU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서울 상암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개막전에서 중국 저장 FC가 일본 관동 경기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K리그 유스와 베트남 U-18 대표팀의 맞대결이다. 대회 첫날부터 한국과 베트남이라는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강호들이 정면으로 부딪히며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K리그 유스는 국내 프로구단 산하 아카데미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개인 기량과 전술 이해도 면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전환과 압박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히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K리그를 책임질 인재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공격진에서는 돌파와 마무리에 강점을 가진 윙어들의 활약이, 수비진에서는 조직적인 라인 컨트롤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베트남 U-18 대표팀은 최근 몇 년간 동남아시아 무대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베트남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전방 압박, 그리고 역습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마무리는 한국을 상대로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은 연령별 대표팀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버스와 택시 이용 요금을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의 버스 요금 지원 한도인 18만 원에서 택시까지 포함하여 지원 범위와 금액이 확대된 것으로, 교통복지 분야에서의 선제적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중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로, 강화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폭넓게 보장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인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버스는 강화군 내 승·하차 시, 택시는 관내 택시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최대 6만 원까지 개인 계좌로 입금되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통해 충전 후 사용하고 정산을 통해 환급받는 방식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이동권 문제 해결의 핵심 전략”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제41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 아시아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KPGA 2승을 기록한 옥태훈, 2025년 PGA 콘페리투어 우승자인 김성현, ‘어린왕자’ 송영한, 일본 남자골프의 간판 이시카와 료 등 총 1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 3만 명의 갤러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갤러리플라자에는 퍼팅 이벤트, AI 포토부스, 다트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더운 날씨를 고려해 얼음물, 부채, 시원한 슬러시 등 쿨링 패키지도 제공된다. 또한, 시와 공사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와 대회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회장 내 관광안내 배너와 관광 가이드북, 지도 등 홍보물도 배포한다. 인천 시민은 티켓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6일 낮 12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위치한 한 건설자재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층짜리 창고 건물이 전소되면서 발생한 다량의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시민들의 119 신고가 빗발쳤다. 신고를 접수한 김포소방서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화재 발생 7분 만인 낮 12시 47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신속한 대응으로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1시 17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당시 김포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전류리 창고 화재 발생,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추가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수 박용철은 지난 26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군민들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염원을 담아 등번호 8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구를 진행했다. 등번호 800번은 고려천도 800주년인 2032년에 맞춰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개관을 목표로 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남한 유일의 고려 수도였던 강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시구 행사는 전국 야구팬들에게 강화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고,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향한 강화군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유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수 박용철을 비롯한 강화․옹진․가평․연천 4개 지자체는 27일 국회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 우선 정책에 경인지방 인구감소지역을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각종 정부 지원 정책에서 배제돼 왔으며, 최근 발표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등 일부 정책에서도 배제된 현실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군수들은 “강화, 옹진, 가평, 연천은 인구감소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여건으로 인해 열악한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추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정책 목표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대남소음공격과 방사능 괴담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과 청정지역 이미지 훼손 등 열악한 지역 상황을 감안할 때, 국가사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사업 발굴과 실질적인 인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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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이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 촉진 홍보에 나섰다.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는 강화군 수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군의회 의장, 그리고 농협, 축협, 수협, 인삼조합,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과 지역 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지역 내 각 조합 대표들이 지역 현안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강화군 수산물이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군수는 “철저한 해수 분석과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강화군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됐다”며 “다가오는 8월 휴가철에는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