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2026 보은 동계유소년 전국축구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충북 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보은군의회·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하고 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회장 장인석)가 주최·주관했다. 전국 76개 팀이 참가해 지역 3개 구장에서 학년별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치러졌다. 3학년부 우승은 대전 티키타카팀이 차지해 오는 6월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브루나이 다룰아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4학년부는 모벤티스 팀이 정상에 올라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볼라프리마 인도네시아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5학년부 우승은 창원 축구센터가 차지했으며, 내년 1월 중국 주하이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 팀 모두 현지 체재비와 숙소 비용 등을 전액 지원받는다. 장인석 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 회장은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의 풀뿌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참가해준 선수단과 관계자, 대회 유치를 위해 힘쓴 보은군과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
【우리일보 스포츠=이기수 기자】 충북 보은군이 한국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한 초대형 동계 축구 축제를 열었다. 보은군(군수 최재형)과 보은군의회, 보은체육회는 27일 ‘2026 보은 동계 유소년 전국축구대회’를 개막하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6개 팀, 선수단 2,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부모 등을 포함해 약 4,000여 명이 보은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단일 유소년 전국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평가다. 경기는 보은 스포츠파크와 속리산 공원 축구장 등 6개 구장에서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분산 개최된다.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성공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은군 스포츠산업과 김홍석 주무관은 “동계대회임에도 많은 팀이 참가해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회는 연령별 리그전과 결선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우수 팀에게는 국제대회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3학년 우승팀은 오는 6월 브루나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4학년 우승팀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회, 5학년 우승팀은 내년 1월 중국 주하이시 국제 유소년축구대회 참가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강화군이 사회복지시설 ‘색동원’의 인권유린 의혹과 관련해 남성 입소자 및 여성 퇴소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심층조사 결과보고서를 지난 2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조사는 지난 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한국심리운동연구소(우석대 산하)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남성 입소자 16명과 여성 퇴소자 1명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졌다. 강화군은 조사 결과보고서를 접수한 즉시 수사기관인 서울경찰청에 제공했으며, 해당 자료는 향후 인지수사의 핵심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강화군은 오는 27일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에도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인천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학대 신고 및 피해 진술인의 긴급 분리·전원 조치를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자 측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요청 시 보고서를 부분 공개하기로 했다. 군은 3월 중 1·2차 심층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가해자 인원과 인권유린 유형 등을 통계적으로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남성 입소자에 대한 폭행 의혹까지 제기된 엄중한 상황”이라며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향후 수사 결과 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경우 즉각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박용철 강화군수가 인천시와 중앙정부를 향해 강화 연결 전철 신설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화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철도 접근성이 전무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인천 전역에 철도망을 구축하며 육지와 연결된 강화만 배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자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군수는 현재 2035년을 목표로 수립 중인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화 노선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계획의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 그는 강화군이 역사·문화·안보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교통 인프라가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연간 1,700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철도 부재로 인해 체류형 관광 전환에 한계를 겪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전철이 연결될 경우 관광객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및 기업 유입 등 지역 경제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화군은 이번 요구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 ‘전철유치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서는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1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온 인천유나이티드가 팬들과 함께 화려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천유나이티드가 22일 인천 IGC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개최하고, 홈 개막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티켓 오픈 이틀 만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현장에는 1,400여 명의 팬이 운집해 대강당을 ‘검파(검정·파랑)’ 물결로 가득 메웠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선수단 사인회는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인 ‘거침없는 질주, 오직 승리’가 새겨진 한정판 머플러가 증정되어 현장의 결속력을 더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서는 팬과 선수가 짝을 이뤄 입장하는 특별 연출과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행사가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을 이뤄낸 선수단과 팬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승격은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의 자존심이자 시민의 자부심
【우리일보 강화=이기수 기자】인천 강화군이 서울역행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유치를 위해 설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며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강화군은 명절 대목을 앞둔 지난 13일부터 인파가 몰린 강화풍물시장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귀성객의 관문인 강화터미널에서 대대적인 현장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서명운동에서는 M버스 유치를 향한 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강화풍물시장 상인들은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과 강화가 직접 연결된다면 관광객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강화터미널 이용객들의 반응은 더욱 절실했다. 현재 강화와 서울을 잇는 3000번 버스는 김포시를 경유하며 정류장 수만 30여 개에 달해, 주말이나 명절에는 이동 시간이 2시간을 상회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터미널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직통 노선인 M버스가 신설된다면 강화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서명에 동참했다. 강화군은 이달 초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서명운동 결과를 취합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인천 강화군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 시설장이 사건 발생 1년 만에 구속됐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가능성을 인정하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피보호자 간음)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설장 김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피해자가 시설 내 성폭력 사실을 처음 폭로한 지 약 1년,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에 이뤄진 신병 확보로, 지지부진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시설 내 여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를 빌미 삼아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와 시설 종사자들이 최소 6명의 장애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 씨는 영장심사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제출한 피해자 3명의 산부인과 진료 기록과 입소자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객관적 증
【우리일보 강화=이기수 기자】강화군이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에서 제기된 성폭력 및 학대 의혹과 관련해 시설 폐쇄를 포함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강화군은 최근 불거진 이번 사안을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존엄이 침해된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진상 규명과 피해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의사표현이 어려운 발달·중증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 전문조사기관을 통한 2차례의 심층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2월 여성 입소자 19명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수사당국에 제출한 데 이어, 최근 마친 남성 입소자 16명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도 나오는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 운영자료 일체를 공유하며 수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군은 수사기관의 분리 조치 외에도 추가 보호가 필요한 입소자들에 대해 보호자 협의를 거쳐 타 시설로의 전원 조치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 현재 여성 입소자 대다수가 이전을 마쳤으며, 남은 인원도 오는 2월 10일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강화군은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 TF 회의에 참석해 현행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고, 인권침해 의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강화군이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강화군은 지난 1월 31일 송해면 소재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박용철 군수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 군수를 비롯해 인천강화옹진축협, 강화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확진 판정과 동시에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 통제 등 초동 방역을 마쳤으며, 발생 농가의 한우 243두에 대해서는 31일 오후 1시 기점으로 전량 살처분을 완료했다. 강화군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과 김포 지역을 대상으로 2월 2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우제류 관련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또한 방역 차량 5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현장 대응을 위해 강화경찰서는 이동 통제를, 강화소방서는 방역 급수를, 인천강화옹진축협은 보상 및 접종 지원을 맡는 등 민·관·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