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내년 7월1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을 위한 용역사업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공사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공사와 인천항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는 IPA의 비전과 가치 및 지난 20년 간 쌓아온 성과를 총망라해 인천항 이해관계자 및 국민에게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20년사 용역에 총 1억7천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공고는 7월25일 마감한다.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의 입찰정보 또는 IPA 홈페이지 입찰정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과업 내용은 사사 편찬, 사진첩, 20주년 기념영상, 사이버역사관 구축 등이며 용역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5년 8월31일까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기 인천항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IPA 설립 과정부터 단계별 성장과정과 함께 인천항의 부두, 배후단지, 여객의 발전 모습을 모두 담을 계획이다. IPA는 용역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위원회’를 이른 시일 내 발족시킬 계획이다. 인천항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5일 미국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의 세레나데오브더시(Serenade of the Seas, 9만톤급)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세레나데오브더시호는 승객 2,490명과 승무원 891명 등 3,381명을 태우고 홍콩을 출발해 기륭, 오키나와, 나하, 부산을 거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천항을 재방문했다. 승객 2,490명은 서울과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세레나데오브더시호와 함께 텐진으로 출항했다. IPA는 이번 입항을 기념해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승객과 승무원을 환대하기 위해 한복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또한, 관광안내소와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미국, 영국, 홍콩 등에서 온 승객들의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 방문을 지원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을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크루즈 여객 실적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는 25일 부산항만공사 상해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소재 국적선사협의회 대표자를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HMM, SM상선 등 12개 상해 주재 국적선사가 참석해 올해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IPA는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처리실적, 올해 주요 사업목표,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을 공유했다.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 안길섭 수석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도 IPA는 국적선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인천항에 더 많은 선박이 기항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과 상해항 간 컨테이너물동량은 38만TEU였으며, 이는 지난해 31만TEU에서 약 21% 증가한 수치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6일 인천항 화물차 운송업체 더로지스㈜ 김인겸 대표가 IPA에 요소수 1,270ℓ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더로지스㈜는 인천항 남항 석탄부두 배후부지 현장에서 요소수 10ℓ 127개를 IPA에 기증했다. IPA는 기부받은 요소수를 인천항 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화물차 운송협회, 화물연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더로지스㈜ 김인겸 대표는 “최근 원료 수급이 어려워 향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물류 흐름에 지장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한 것”이라며,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소수를 전달받은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사장은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항의 화물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부해주신 요소수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물류현장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별첨) / 14시 전후 제공 예정 = 인천항 화물자동차 운송업체 더로지스㈜(대표 김인겸)가 요소수를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