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서해5도서에 선착장과 항구등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녹슨 폐 어업 장비가 무단 방치로 인해 관광지내 선착장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는 서해5도에 속하고 있으면서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천연 관광지역인데 관광객들이 폐어구로 눈살을 찌푸리고 있어 이미지 실추를 하고 있다. 관광객이 연평도를 찾으면 먼저 선착장에 내리게 되는데, 선착장에서 나오자 첫눈에 들어오는 것은 푸른 풍경이 아니라 선착장에 무질서하게 널브러져 있는 녹슨 폐 어업 장비가 눈에 들어온다. 연평도는 군사지역이기도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혜의 관광지인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연평도 선착장에는 수년 동안 장기간 방치돼 있는 녹슨 닺을 비롯해 폐그물, 통발, 공사업체들이 쓰고 있는 장비와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각종 공사 장비가 뒤엉켜 선착장 인근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여기에 인천발 여객선이 도착하는 시간 때는 관광객 맞이 버스와 군부대 차량 등이 선착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상태라 선착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해, 통제불능의 시간돼 버린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이를 통제 하거나 교통 정리하는 경찰 하나 없는 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영흥면 일대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흥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금연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방법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금연 상식 퀴즈, 금연 이행시, 구강건강 생활 수칙 안내, 바른 양치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김남우 건강증진과장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금연의 필요성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 이진희 기자】옹진군의회가 2023년을 시작하며, 디자인과 기능 등을 전면 개편한 누리집(council.ongjin.go.kr)을 선보였다. ‘누리집’이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인터넷 홈페이지의 우리말 순화어를 뜻한다. 개편한 옹진군의회 누리집은 기존의 오래된 디자인을 수정하고 게시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반응형 웹(하나의 웹사이트에서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접속하는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변하도록 만든 웹페이지 접근 기법)으로 제작돼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게되어 옹진군의회의 의정 활동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자회의록 시스템 도입으로 원하는 정보를 회기별, 의원별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의정 활동에 대한 접근성과 투명성도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새로운 누리집으로 시작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하며 “개편된 누리집이 군민들과 활발한 소통창구를 만들어 주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에 발맞춰 옹진군의회
【인천 - 이진희 기자】옹진군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2,018억원의 50인승 소형공항으로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에 길이 1.2㎞,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 공항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에서 뱃길로 4시간 이상 소요되고 여객선의 잦은 결항으로 육지와의 교통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주민들은 이동권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백령공항 건설을 계속하여 요청하여 왔다. 국내 최북단 지역인 백령도에 공항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주민들이 겪어야했던 해상교통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공항 주변지역 개발에 따라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백령공항 건설 예타 통과로 서해 최북단 주민들의 교통혁신을 이루게 되었으며 주민들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공항건설과 함께 주변지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인천 - 이진희 기자】27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1리에서 면사무소 직원들이 백령공항건설 예비타당성 통과 현수막을 게첨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은 장정민 옹진군수가 30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섬발전연구회' 가 주최한 ‘코로나19 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진단 및 제고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섬 지역 접근성 개선 및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과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았다. 옹진군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5명은 각각 집무실에서 토론자로 참여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섬은, 연륙된 섬과 연륙되지 않은 섬을 구별하여 다르게 필요가 있고 이에 맞는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대형여객선 출항 등 섬 지역 접근성 개선과 섬 지역 보건의료 인력 충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상우 연구위원은 섬 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가 낮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취약한 해상교통 환경 등 열악한 접근성과 낮은 인프라 수준을 들었으며 이에 대한 삶의 질 제고방안으로 섬 지역 장기적인 사회경제변화 추적, 어촌형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사업 추진, 인구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인천 옹진군은 옹진 그린뉴딜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염생식물 조성 사업 규모를 영흥면 내리 197의 6 일원에 4.1ha(전년도 0.9ha)와 선재리 398의 9 일원에 3.1ha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생식물 조성 사업은 113개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의 장점을 활용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연적 내만 갯골(순천만,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제외한 인위조성 지역은 전국 최초이다.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여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등 해안 생태계에 유익한 식물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녹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며 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영흥면 내리어촌계원과 선재리어촌계원의 협조를 받아 72,129㎡ 면적에 염생식물 4종(칠면초‧퉁퉁마디‧나문재‧해홍나물)의 1차 파종을 마쳤다. 내리‧선재어촌계장은 “연안정화 활동, 지역일자리 창출, 나아가 관광소득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으로 환경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0년도부터
인천 옹진군은 섬으로만 구성된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섬 지역의 높은 고령화율에 대응한 군민 맞춤형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옹진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26.8%로 전국 대비 11.1%로 높아 옹진군은 이에 대응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노인 돌봄 안정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옹진군은 섬 지역 내 치매 노인 등 돌봄과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지만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이 없거나 육지의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북도면과 연평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등에 각각 노인복합요양시설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건립ㆍ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시설 건립을 통해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노인들과 그 외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섬 내에서 요양과 노치원의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인천시 최초로 노인복지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노인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 돌봄 강화와 양육 친화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보한 국비 15억 원과 군비 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2022년 완공ㆍ운영을 목표로 영흥면 내에 ‘옹진 가족 돌봄 문화센터
인천 옹진군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지역과 계층 간 차별 없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그 간 각 종 지원과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된 소규모 도서 주민을 위한 각 종 시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올해 그 결실로 자월면 이작출장소 개소에 이어 소연평도ㆍ승봉도ㆍ문갑도ㆍ울도 등 4개 도서에 행정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소연평도 등은 약 60~200여명의 섬 주민이 거주하는 소규모 도서로써 그 간 진료소와 치안센터만 소재할 뿐 직접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기관은 전문한 실정으로, 해당 섬 주민은 주민등록등본 1통도 배를 타고 면사무소 소재지 도서에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하는 대표적인 행정서비스 소외 지역이었다. 옹진군 이러한 소규모 도서 주민의 어려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자 각 종 민원 발급, 재난 초기 상황 대응, 현장 민원 관리, 각 종 정책 홍보 등 민원 접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행정지원센터 개소를 계획하고 중앙 관계부처에 인력과 예산지원을 건의하여 정원 4명과 특별교부세 12억을 확보했다. 현재 군비를 추가 투입해 각 도서에 행정지원센터를 건설 중으로 소연평ㆍ승봉도ㆍ문갑도는 6~8월 개소 예정이며, 울도는 올해 말 개소를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지난 12일부터 ㈜미래해운 이용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도서민 화물선 차량운임 지원사업’은 기존 카페리여객선 이용 시에만 지원되던 차량운임 보조를 화물선까지 확대하여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를 운항하는 연평해운이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해 왔으나, 동일 항로를 운항하는 ㈜미래해운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양 선사를 이용할 경우 모두 차량운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도서민 지분이 100%인 비영업용 국산차량이며 배기량 1,000cc 미만 승용차 50%, 1,600cc 미만 승용차 30%, 2,500cc미만 승용차 20%, 15인승 이하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 50%의 운임이 지원된다. 옹진군 관계자는“카페리여객선이 운항하지 않거나 카페리여객선을 이용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차량을 화물선으로 운송할 경우 비용부담이 컸던 도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이 많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옹진군은 도서민들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