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교회 성도들이 계시록의 말씀을 궁금하다고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사명을 다하려면 성경 말씀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참석하게 됐어요.” 지난 1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열린 ‘신천지 인천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가 이와 같이 참석한 이유을 밝혔다. 이번 ‘신천지 인천 말씀 대성회’는 지난달 6일 열린 말씀대성회의 연장선으로, 이석구 지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지파장은 ‘6000년 하나님의 역사, 계시록 성취’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성경에서 하나님과 아담의 약속부터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약속한 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올 한해 11만 수료를 이뤄 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는 이유는 진리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말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연의 서두를 열었다. 또 “하나님께서 아담과 약속하고 함께 하길 바라셨지만 떠나가시게 됐다. 다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으셔서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보내 약속하셨다”며 “오늘날 우리와도 약속하시고 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요한계시록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됐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대관 당일인 29일에 취소 통보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안보 때문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도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섭외부장, 경기도청 문화체육국장, 경기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송재웅 총회 섭외부장은 면담 후 1층 로비 앞에서 면담 내용에 대해 “경기도와 관광공사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긴급한 조치였지만 당일 갑작스레 취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급박하게 알려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책임 있는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이에 대해선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총회 섭외부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부당한 당일 대관 취소 결정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였기에 이에 대한 사과와 책임 있는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규탄 집회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