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이진희 기자 】 인천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지역업체인 ㈜피아이 전기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총 17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존의 노후된 등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교체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바닥에서 높게 위치한 조명 스위치를 낮게 달아드리는 등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후 되거나 불량인 된 조명설비를 교체함으로서 자칫 재난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을 차단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는 사업이다. 조희군 백령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묵묵히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피아이전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구광회 기자 】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8일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의 따뜻한 추석나기를 기원하며 송편과 대체식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연수구 무료급식 수행기관 7곳에서는 월 평균 848명에 대한 식사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로식당과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대체식 물품을 댁으로 배달하거나 기관에서 수령해 가시도록 하고 있다. 이날 추석연휴를 앞두고 사랑의 무료급식소 등 급식 수행기관에서는 송편 등 추석음식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명절 특별 대체식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에서 후원해준 물품들과 함께 노인들께 전달했다. 이날 대체식 꾸러미 포장과 노인 물품 전달에 함께 참여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추석연휴 노인들께서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무료급식소 운영이 잠정 중단 중이지만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