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오용한 남동구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2회 임시회 9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남동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남동구의회 전유형 의원과 회계 관련 전문가 4명을 선임했다. 지난 14일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유형 의원은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 설치 후 운영실태 점검이 필요하며, 집행부에 적극적인 실태 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복지·건축·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 구민 감사관을 위촉해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2차 본회의에서도 5분 발언을 통해 전용호 의원이 지난 1월 15일에 있었던 원포인트 의회 운영과 안건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직개편을 통한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업무환경 개선이 구민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을 당부했다. 임시회를 마치며 오용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우리구 주요 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했고, 집행부에서는 계
【인천 - 이진희 기자】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민·관·학이 힘을 합쳤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2023 도시혁신스쿨 in 인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광희 한국 해비타트 사무총장,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SI교육센터장이 참여했다. 도시혁신스쿨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학, 지자체, 기업, NGO가 협력해 마을 생활 여건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학생-주민 참여형 민·관·학 협력 도시재생 프로젝트’이다. 지난 2020년부터 여러 지역에서 추진돼 온 도시혁신스쿨은 올해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을 기점으로 대학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 인하대를 비롯해 전국 8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3~5월) 교양과목으로 신설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여대 SI교육센터는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기간 학생들은 남촌동 사업지에서 2박 3일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구
인천 남동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등 7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기업인상은 해외 판로과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한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로고스크래프트(대표 오성신), 15년 이상 향료와 향수 등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고용 창출을 적극 실천하며 남동구 화장품 발전에 기여한 ㈜아로마뱅크(대표이사 이재홍), 아름답고 창조적인 생활 공간연출이라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지역사회 기부를 추진하고 있는 ㈜코비코코리아(대표이사 연재화)등 3개사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에는 ‘남동구 선정 우수중소기업’ 현판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 사업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기업 내 생산성과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근로자 화합에 기여한 ㈜미래하이텍 윤강남, ㈜하나금속 이현석, ㈜엔에스브이 김경환, ㈜피앤케이하이테크 배종운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주신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인천 남동구가 2021년 경제총조사를 함께할 조사요원 137명을 모집한다. 1일 구에 따르면 경제총조사는 남동구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다. 조사결과는 국가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국가 주요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남동구는 이번 조사를 위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담당공무원 및 관리자의 행정지원 및 취약지구 현장조사를 지원하는 조사지원담당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조사요원은 오는 5월 조사요원 교육을 수료하고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2021년 경제총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기간별로 4월 5~15일까지는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4월 14~21일까지는 구청 통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서면 접수할 수 있다. 이중취업자가 아닌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기간에 전념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합격자는 오는 29일 이후 구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남동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꺼이 손길을 내민 들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남동구가 30일 본청 로비 지하 1층 문화공간 뜨락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본청 로비 지하 1층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함께 조성했다. 가로 6m, 세로 2m 규모의 명예의 전당에는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기부자들의 이름을 단체나 회사 로고, 기관장 얼굴 부조 등의 형태로 명판에 새겼다. 헌액 대상은 다이아몬드(현금 1억 원 이상), 골드(현금 5천만 원 이상), 플래티넘(현금 3천만 원 이상), 서포트(현금 500만 원 이상, 현물 3천만 원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2018년 7월 이후 누적된 후원금(품)기준으로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그룹은 7개 기관, 골드 3개 기관, 플래티넘 9개 기관, 서포트 그룹 77개 기관 등 모두 96개의 기관과 단체, 개인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그동안 인천에서 장학재단 기부자에 대한 예우는 있었지만, 특정 목적이 아닌 순수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해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건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를 기존보다 2대 증차해 운영한다. 남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남동산단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초 예산상의 이유로 기존 10대에서 2대를 감축해 8대로 운행해 왔다. 그러나 구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탑승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2대를 증차해 10대의 통근버스 운행을 결정했다. 45인승인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하루 78차례 운행하며, 평균 1천80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하고, 특히 지하철역과 남동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통근버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97% 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남동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이용객의 다수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여성이나 청년인 만큼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근버스의 운행개선으로 영세한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공공주말농장을 개장했다. 남동구는 올해 남촌동 51-8번지에 위치한 공공주말농장에 523개의 텃밭(표준형 355개, 소형 168개)을 조성했으며, 지난달 진행한 분양 희망자 공모에는 2천297명이 접수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분산 개장하고, 텃밭을 배정받은 이용객들에게 교육 교재와 함께 상추 등 종자를 배부했다. 공공주말농장은 11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주말농장 관리자들이 운영하는 공동경작지에서 수확되는 농산물 등은 추후 남동구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생활에 지친 구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좋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에서 사용할 김치 공동 브랜드는 ‘소래찬’으로 결정됐다. 남동구가 김치 공동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소래찬’을 최종 선정했다. 남동구는 지역 생산품의 가치 상승과 판로 개척을 위해 김치 공동브랜드 개발을 결정하고, 남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명칭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실시한 김치 공동브랜드 명칭 공모에 접수된 656건 중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3건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남동구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남동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내부 전산망 등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래찬이 전체의 54.7%인 17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남동소래家(41.6%)와 남동소래생(3.7%)순으로 나타났다. 소래찬은 고유 지명인 ‘소래’와 ‘가득찬’의 합성어로, 싱싱하고 신선함이 가득찬 남동구 지역생산 김치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4월 중 BI 개발 및 특허 출원 등 상표 출시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김치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남동구만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 남동구가 22일 ‘2021년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단체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구는 공모를 통해 9개 사업을 접수 받아 여성친화도시 조성 자문단의 컨설팅과 자체 검토,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봄뜨레 ‘경단 여성들의 방구석 탈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사업’ ,인천여성회 남동구지부 ‘성평등교육 어게인! 마을과 함께!’ ,남동수정회 ‘우리는 공간의 주인’이다. 봄뜨레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콘텐츠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인천여성회 남동구지부는 남동구만의 맞춤형 성평등과 성교육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추진하며, 남동수정회는 맞벌이 가정·미혼부모가정 등의 수납정리 컨설팅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는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단체의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 회계교육도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 단체 관계자는 “남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첫 해에 특화사업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해 남동구만의 여성친화도
인천 남동구는 구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도시 미관을 위해 주요 가로변 화단, 교통섬 일대, 가로수 아래에 봄꽃을 식재한다. 구는 주요 가로변 화단인 길병원 사거리, 구월아시아드 회전로터리, 인천대공원 교통섬 등 10개소에 튤립, 리빙스턴데이지, 루피너스, 비올라 등 33,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구월아시아드 회전로터리에는 남동구 꽃 양묘장에서 정성으로 재배한 튤립, 비올라 3,000본을 식재한다. 소래로 가로수 아래는 꽃잔디 15,000본을 추가 식재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밝고 화사한 봄 도시경관 연출로 구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