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최근 전라남도에서 전남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전라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들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도청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저버린 행태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들은 전남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 반대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청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경제적 우위를 점한 동부권과 낙후된 서부권에 행정중심단지를 만들어 동·서간 경제적 균형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청이 무안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동부권에는 여수해양엑스포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유치를 지원했고 그 결과 현재 동부권은 약 15조 원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30조 원에 가까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전라남도 내 경제력 부문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계획인구 15만 명으로 조성한 남악·오룡은 인구 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채 행정기관 이전으로 인한 균형발전의 효과는 미미하고 서부권의 경제력은 갈수록 추락하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목포·무안 전남도의원들은 “행정기관 이전에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무시한 채 도청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되고 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를 드높일 작품 전시회를 열어 지난 4일부터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오는 31일까지 복지관 2층 복도갤러리에서 운영된다. 복지관 프로그램 강사(석주 이윤송) 및 이용자가 만든 캘리그라피 40여 점과 복지관 방과후교실 아동 작품, 시립장현샛별어린이집, 시립장현우리어린이집 아동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회째를 맞은 복도갤러리는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작품 전시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문화 복지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은 다양한 작품 활동 전시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꾸준히 충족시키며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소통공간이 돼주고 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복도갤러리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오는 열린복지관이자 지역사회 문화활동의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센터로 거듭나길 바라고 지역주민의 예술적 감성을 채워주는 유용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가정의 달 맞이 ‘5 해피데이’ 행사를 오는 1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이 주관하는 2023 시흥시 청소년청년페스티벌 ‘청.청.페(C.C.F)’ 축제가 13일에 열린다. 제1회 시흥시청소년의날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는 13일 오후 3시부터 청년스테이션 및 정왕3호광장(시흥시 정왕대로233번길 19-1)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2월 22일에 제정된 시흥시청소년기본조례 17조(청소년의 날 등) 1항 ‘시흥시청소년의날은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한다’에 의거해 마련됐다.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남부권 5개 기관이 연합해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에 의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유일무이한 축제를 운영한다. 축제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시흥시민을 위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운영하는 1부와 오로지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만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 및 공연이 열리는 2부로 나눠 운영한다. 전 연령층을 골고루 만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축제를 구성했다. ‘청.청.페(C.C.F)’는 ‘라퍼커션’과 함께하는 오프닝 공연으로 경쾌하게 축제를 시작한다. 축제의 현장에는 청년들(시흥시청년정책위원회, 시흥시청년정책협의체, 한국공학대학교 총학생회)이 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스마트팩토리 융합개발자 교육을 8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미래기술학교 사업의 일부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팩토리 융합개발자 교육(이하 교육)은 올해 시흥시와 ‘청년 핵심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흥시 청년협업마을 디지털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론 교육과 기업참여 실무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산업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융합 교육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교육에는 경기도에서 25명이 참가해 25명 전원이 수료했다. 그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는데 시흥시 청년 8명이 포함돼 있다. 5월 8일 개강하는 올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월 40만원의 훈련 수당(80% 이상 출석 시 지원)을 지급한다. 교육생은 총 25명으로 6개월간 매일 8시간씩 현장 실무 위주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기업과의 취업연계도 지원된다. 교육은 경기도 예산 3억 725만원으로 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영원한 세계평화의 정착인지, 아니면 20세기까지 반복되어 왔던 암울한 전쟁과 대결의 역사를 또다시 되풀이할 것인지를 결정짓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 12년 만의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현안이 산적해 있다. 평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세계 150개국에서 8,000쌍이 현장 및 쌍방향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7일 9시부터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인 ‘2023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축제’를 거행했다. 공동창시자 한학자 총재 성탄 80주년 및 성혼 63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는 ‘효정의 빛 온누리에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정상급 지도자 및 각계 지도자를 포함한 3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총재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에서 “150여 개국의 8천여 쌍 선남선녀가 하늘부모님이 직접 주관하시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축복을 받는 역사적인 날이기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늘부모님 앞에 효자, 효녀, 충신의 도리를 다하는 자랑스러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가 6일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천지의 말씀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27년간 목회를 해온 전모 목사는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고 그 비밀을 깨닫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며 “오늘 말씀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이 앞으로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모 목사는 “신천지의 말씀이 정확하고 세밀하고 확실하다”며 “우리는 이 말씀을 더 정확히 배워서 계시록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에 와 닿기 때문에 말씀 대성회 같은 행사를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8년간 목회를 해온 김모 목사 역시 “이번 말씀 대성회를 통해 목회자로서 진짜 내 길을 가고 있는지, 회개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 진리의 말씀을 만났고 소망과 기쁨이 다시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제대로 배워서, 계시 말씀이 실상으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중구는 보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가 다양, 관련된 축제와 행사들이 아주 풍성하다. 1883년 개항 후, 이듬해 청국영사관이 설치되고 중국인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차이나타운, 개항 후 14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근.현대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건축물과 박물관, 기념관, 전시관들로 이뤄져 있어 짧은 동선으로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기에 수도권 여행 최적의 지역으로 손꼽힌다.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화려한 중식당들과 함께 ‘한중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가 공존하고 있는 개항장 차이나타운에 자리하며 한.중국 간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도록 지자체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교류의 장(場)이다. 직접 중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중국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차이나타운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로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당시 중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하고자 적극 나섰다. 산둥성 여러 지역과 저장성 여러 도시와 관계를 맺기 시작, 모두 11개의 도시들과 우호교류도시로 만들었다. 구 단위로는 가장 많은 중국과의 교류
▲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 전경 ▲ 새꼬막 종패 방류 현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관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새꼬막 시범 양식” 사업을 위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이작·소이작어촌계 어장에 새꼬막 종패 약 11톤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새꼬막은 전남 여수시 여자리 지선에서 채취된 종패로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크기는 각 장 1.5~2.5cm 내외다. 새꼬막은 꼬막조개과에 속하는 이매패류로, 참꼬막과 피조개의 중간크기이며, 방사늑(패각의 주름)의 수가 29~34줄로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살이 붉은색을 띠고, 최대크기 각 장 8cm 전후까지 자란다.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새꼬막 시범 양식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어촌계 면허어장을 대상으로 새꼬막 양식 어장 적지 조사를 수행했으며, 3일 소이작어촌계 면허어장의 약 5.7톤의 새꼬막 방류를 시작으로 4일 이작어촌계 면허어장에 추가로 약 5.6톤을 방류했다.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새꼬막 종패 방류가 완료되면, 매월 방류어장 대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율민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에 해당 지역주민들이 압도적인 지지 의사를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가 민선 8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중·동·서구 지역주민 4,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및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4,493명 중 84.2%(3,782명)가 행정체제 개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와 동구를 통합·조정해 (가칭)제물포구와 (가칭)영종구로 나누고, 서구를 (가칭)서구와 (가칭)검단구로 개편해 1995년도 확정된 2군·8구의 현행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생활권 차이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그동안 주요 사회단체장 및 주민 설명회, 시민소통협의체 회의, 국회 및 지방의회 보고 등 지역주민과 정치권을 대상으로 약 100여 차례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대표성 있는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함께 전문기관을 통한 여론조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한일정상 내외,사열대 등단 윤석열 대통령이 경례를 하고있다. ⓒ 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