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제자리 걸음이던 소래나들목(소래IC) 건설사업이 가시화됐다. 인천시가 소래나들목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비용 5억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소래나들목 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1·2동과 논현고잔동을 지나는 청능대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해당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난 교통량 처리를 위해 나들목 건설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소래나들목 건설은 인천의 남동권역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지난 1997년 제2경인고속도로의 남동IC와 함께 계획됐던 사업이다. 1997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소래나들목 건설 예정지를 포함해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지정했고, 2000년 시 교통심의위원회는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현 LH)에게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소래나들목을 건설할 것을 조건으로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해줬다. 그러나 소래나들목 건설로 영업소가 설치되면, 그간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고 이용하던 영동고속도로 서창~군자 구간이 유료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이 찬반으로 나뉘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간그룹 이상림 대표를 ‘인천시 제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상림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인천시 도시·건축·공간환경 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공공건축물, 공간환경,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한 총괄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림 총괄건축가는 1996년부터 공간그룹을 이끌어 오고 있으며, 한국건축단체연합,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인천에서는 송도 투모로우시티,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설계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연구 기관인 남극2기지 건설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 건축계의 거목 고(故) 김중업 건축가와 고(故) 김수근 건축가의 맥을 이어 공간그룹 대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는 2대 총괄건축가 위촉에 이어 오는 7월 도시·건축·조경·디자인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3기 공공건축가를 선정하고 공간환경, 공공건축, 도시디자인 향상 및 기획·설계에 대한 자문과 참여 등을 지원해 총괄건축가와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초일류 도시 인천을 이끌어 인천의 꿈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학식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총 133.6㎞에 달하는 상수도 지하 시설물 정보 정확도 높이기에 나섰다. 인천시가 5월 22일 총 133.56㎞에 달하는 상수도 시설물의 위치와 깊이 등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2023년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수정・갱신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단순 도면 전산화로 구축한 기존 상수관로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를 위성통신을 활용해 상수시설물의 위치, 깊이, 관 재질 등 정보를 갱신하고 측정 정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관리의 비전 및 정책 목표,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상수관로에 대한 탐사측량을 시연했다. 부평정수장에서 진행된 탐사측량 시연 현장에서는 전자유도탐사기·토탈스테이션 등의 장비를 동원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시설물을 확인하고 기존 관로의 오차를 개선하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이를 통해 탐사측량 정확도와 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관심을 이끌어 냈다.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 수정・갱신사업은 2022년부터 4년간 총 81억 원(국비 24억 원, 시비 57억 원)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27일과 28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충주 생활문화 동아리들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를 통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충주 지역 내 참여 동아리 공모를 진행했다. 생활문화 동아리들을 위한 전격적인 축제, 수준 높은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무려 72개 동아리가 참가를 희망했고 현재 각 동아리별로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충청지역 생활문화 동아리 13개 단체가 참여해 생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는데 개막축하공연은 도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중원예뜨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 첫째날인 27일에는 비눗망울 마임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버블드래곤, 2021년 JTBC 풍류대장 TOP3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악방송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에 빛나는 AUX(억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둘째날인 28일에는 보기 힘들었던 치어리딩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시간에는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으로 구성된 관악퍼포먼스 그룹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호텔에서 김진용 청장과 신문식 NSI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를 위한 선제조건인 제2국제학교 조기 유치, 학교용지 확보 관련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밀학급 문제는 과거 인구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던 오피스텔 입주 세대의 학령 인구가 증가하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포스코고등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교육 인프라 조성에 따른 젊은 부모 세대가 송도로 유입되면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 대한 학교 용지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제청은 학교용지 확보와 관련해 그동안 일조권 충족, 정화구역 등을 고려한 학교설치 기준, 도보권역 등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지만 송도국제업무단지가 70% 이상 개발이 진행돼 적합한 토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의 학교용지를 각각 확보하기 위해 주요 투자유치용지인 경제청 소유 1공구 국제업무용지를 할애하는 결단을 내렸다. 또 3공구의 G5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병열)는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대장 김동오)가 지난 21일 자율 방범대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화합을 도모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록구 성호공원 소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평소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유공대원 표창,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원과 가족들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여성 대원들이 참여한 여자축구대회는 참여자와 관람자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동오 상록연합대장은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온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대원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 16개 지대로 구성된 상록구 자율방범대는 매일 심야 시간(21시~01시)에 범죄예방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상록구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의원연구단체인 ‘2023 시민친화 생태하천 연구회가 22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굴포천이 온전한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시민친화형 생태하천으로 활용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굴포천의 시민친화형 생태하천 복원방안 연구’를 연구주제로 결성된 해당 연구단체는 정한솔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의원을 맡아 박영훈, 손대중, 황미라 의원과 함께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약 6개월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해당 연구단체는 22일 발대식 개최에 이어 연구활동의 첫 행보로 이웃 부천시에서 조성한 생태하천인 심곡천에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해 심곡천의 구성요소들을 꼼꼼히 살피고 우리 굴포천에 시민친화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한솔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부평구에서 진행 중인 굴포천 복원사업에 시민친화적 개념이 도입되어 굴포천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부평의 명소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활동으로 굴포천의 생태적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지 심도있게 살피고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여성합창단(지휘자 김형옥)이 지난 20일 안산 읍성 어울림한마당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산 읍성은 1991년 10월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된 뒤 지난해 4월 성곽복원 준공이 이루어져 현재 시민을 위한 다양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상록구여성합창단은 ‘봄날, 장미’ 등 다양한 합창곡으로 안산 읍성의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끼고, 봄이 주는 설렘을 표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상록구여성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잇단 어린이 교통사고로 아이들의 교통안전에 경각심이높아 진 가운데, 지난 19일 부곡초등학교와 산곡남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교통안전계장을 비롯해, 부평구청 교통행정과장, 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등이 18명이 참석했다. 서는 초등학교 개학 이후 매주 화요일 '스쿨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을 하고 있으며, 작년 교통위험 지역으로 선정된 마장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부평구청 등 관계기관과 마장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을 지난 3월에 완료했고, 이번 간담회는 부곡초등학교와 산곡남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학교 측과 학부모, 관계자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 정문 앞 과속방지턱 오인 대책 요청, 보행휀스 색상(노란색)변경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환경요인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제시했으며, 학교 측에서도 신호위반 단속 다발로 무인단속장비 추가 설치, 속도 시스템 장비 고장, 학교 앞 신호체계 변경, 교통안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지역 내 명소인 김홍도 미술관과 노적봉 공원 일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외출이 힘든 치매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은 김홍도 미술관에서 다양한 단원 콘텐츠 전시를 비롯해 안산시 기증작가 전 등을 관람하고 노적봉 폭포에서 화려하게 핀 다양한 꽃들을 감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울러 환자의 안전을 위해 치매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바쁜 일상과 돌봄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치매에 걸린 부모님과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이 따듯한 봄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