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2024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3년 지원받은 단지와 신규로 단지를 조성하려는 생산자단체다. 사업 지원을 바라는 생산자단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지원은 교육 상담(컨설팅), 생산시설·장비 등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2024년 가루쌀 재배 면적을 30ha 이상 확보할 수 있는 농협조직,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에 교육 상담 비용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 상담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가루쌀 순도분석 비용, 농가 경영체 조직관리, 윤영체계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가루쌀 재배 면적 60ha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농협조직 등에는 공동육묘장, 농기계 등 시설·장비 구입비 최대 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 사업에 선발된 조직에는 ▲바로미2 종자 유상공급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가루쌀 단작 100만 원/ha, 밀·조사료 이모작 시 250만 원/ha의 전략작물직불금 ▲생산량 전량 정부 매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전남선수단은 총 33개 종목, 723명의 초·중학생 선수가 출전하며, 전남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연간 훈련비를 학기초에 지원했으며, 학교운동부 고가장비 및 차량 임차비를 적극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자전거, 역도 등의 기록종목과 씨름, 배구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도 89kg에 출전하는 고흥중 신수용(3학년) 선수가 3관왕에 도전하며, 육상 400m 최지우(구례여중 2학년) 선수는 2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5월 20일부터 사전경기로 펼쳐진 태권도, 펜싱 경기에서 전남체육중 서민준(태권도 53kg, 3학년) 선수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전남선수단 723명이 우리 도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우수한 실력과 상대를 배려하는 인성을 길러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의 희망으로 성장하리라는 기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센터장 임홍순)는 24일과 25일 이틀 연속 인천 러시아어권 이주민들과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청와대 관람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들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복입기 체험에서는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 찍고 경내를 산책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한 25일에는 청와대 잔디밭 경내에서 펼쳐진 국악 공연을 보고 감격해했다. 사할린에서 온 전준삼 씨 부부는 “얼마전 회혼식을 했는데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김발랴 씨는 “오늘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사할린에서 와서 혼자 살고 있는데 주최측 덕에 청와대 구경도 하고 서울 구경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는 러시아어권 이주민들이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목적으로 한국어 교실은 물론 노인을 위한 실버대학,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 등을 무료로 개설해서 운영하며 건전체조, 힐링캠프, 민화그리기, 수채화 그리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5월 25일 오후 3시 중국 랴오닝성 수색구조센터와 서해 국제여객선 사고를 가상한 해상 수색구조 통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중국 해상 수색구조센터와의 통신 훈련은 양국 해상 구조본부 간의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해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통신 훈련은 한국과 중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이 추진기 고장으로 인해 동력을 상실하여 항로를 이탈하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중국 랴오닝성 해상 수색구조 센터는 통신 훈련에서 △사고 정보 파악 및 공유 △사고선박 구조 작전 수립·시행 △사고선박 구조 및 안전관리 등의 절차를 시행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 양국 수색구조 당국은 표준 해사 영어를 기반으로 △양국 구조본부 간의 사고 발생시 업무 조정 △가상 해양 사고 처리 △상호 연락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통신 훈련은 한국과 중국 해양수색구조기관 간의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중국 수색구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25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의 6만 2천여 군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열정과 사명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그동안 3차 발사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과기정통부에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실용급 위성을 우주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최초의 시도이자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참여해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을 항우연으로부터 이전받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성장거점으로서 전남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민간발사체 산업 견인을 위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5월 25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 분야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 지구 선정 결과, 완도군의 ‘봉선권역(생일면 봉선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복지시설과 기초 생활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지는 완도군 1개소를 포함해 전국의 총 14개소이며, 내년부터 5년간 생일면 봉선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마을 안길, 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 역량 강화사업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18년도 보길권역, ‘19년도 약산권역, ‘20년도 충동권역, ‘21년도 고금권역, ‘22년도 금당권역, ‘23년도 금빛안권역에 이어 이번 봉선권역 선정으로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생일 봉선권역의 세부 사업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글을 통해 “지난 두 차례의 성능 검증 시험발사 이후 이번 3차 발사는 민간 기업이 처음 참여해 실용위성을 탑재한 첫 실전 발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판 스페이스X 탄생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갈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과학기술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정부 관계부처 등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 고흥군민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장이 있는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민간 우주발사장, 연소시험장, 조립동 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부산시민과 부산 기업 11개 사가 생수 11만 병을 기부하고 전남의 가뭄·폭염 극복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25일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전남지역 가뭄·폭염 극복 생수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정태원 ㈜픽뱅 대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15일 전남도·㈜픽뱅 등이 한 ‘100만 생수 기부 챌린지’ 업무협약에 세운철강㈜, 선보하이텍㈜, ㈜코렌스, 송우산업㈜, ㈜대원플러스, ㈜세강, 은산해운항공㈜, 파나시아, ㈜와이씨텍, DW국제물류센터, ㈜퓨트로닉 등 부산지역 11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기부받은 생수 500ml 11만 병은 가뭄으로 어려운 전남 섬 지역 가뭄 극복과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노약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생수 기부를 주도한 신정택 회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영호남이 함께 가뭄과 폭염을 극복하자”며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고 따뜻한 정을 보내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 중인 김천상무 U18은 포항 U18, 울산 U18과 같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재 김천상무 U18이 ‘K리그 주니어 전국 고등 축구 리그 전반기’에 3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B조 6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김천상무 U18은 ‘2022 K리그 주니어리그 후반기‘에 하위스플릿 10경기 중 단 1승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때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2023 K리그 주니어리그는 전반기 10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6위까지 상위스플릿에서 후반기 리그를 치른다. 전반기 리그 4경기만을 남겨둔 김천상무 U18에게는 중요한 시기다. 남은 4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창단 이후 첫 상위스플릿을 목표로 한다. 김천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선수들이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유소년 선수들은 결과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 지금 3학년 선수들이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선전 중인 가운데 연령별 대표팀까지 배출하는 겹경사 3월 28일, 김천상무 U18 이시헌(GK)이 ’20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모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받는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남동문화재단은 ‘소래 Culture Road’를 콘셉트로,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에 선정됐다. ‘소래 Culture Road’는 사전 신청한 참여자들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내 소래습지부터 소래도서관까지 약 4km 거리의 해안선 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구간별 배치된 자연·역사·공연·도서 프로그램 등을 즐기는 문화 트래킹이다. 이번 사업은 6~7월 진행될 예정이며, 소래포구 인근 생활권 내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연계·협력이 가능한 시설 및 단체, 기관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문화재단은 출범 5개월 만에 다양한 외부 공모사업들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의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남동구의 전폭적 지원과 남동문화재단의 기획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