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동절기 대비 시설물 4,105개소(공공 2,272·민간 1,833)에 대한 안전점검을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시설물, 시설물에 발생하는 결빙으로 인한 주요 구조물 균열과 상수도 동파 등 위험요소와 위험 저감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사용 중인 전기·가스·소방 위험요소 확인 등 화재예방 관리 실태,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대형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및 축대, 옹벽 등 균열 등에 따른 붕괴 위험, 겨울철 상수도 동파 대비를 위한 위험저감대책 시행 여부, 집중안전점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다. 또한 재난취약시설물은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제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즉각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개선토록 하는 한편,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8일 지휘관 주관으로 이른 새벽 완도파출소를 방문 주말 낚시어선 주 조업지 일대를 현장 점검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23년) 관내 낚시어선 사고는 총 45건이 발생했고 이 중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한 사고는 12건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박2일 조업하는 낚시어선은 포인트 선점을 위해 일출 전 항·포구를 출항해 항해 중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상황에서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하지 못해 사고 발생할 우려가 있다. 관련 박 서장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직접 승선, 완도군 신지도 일대를 순찰하며 낚시어선 밀집해역 및 1박2일 조업 종료 후 입항 하는 낚시어선 대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박 서장은 “최근 부안에서 일어난 낚시어선 사고 관련,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은 조그마한 사고도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9회 빛가람페스티벌이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29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첫 날인 28일 지역민 장기자랑 무대인 빛가람무도회, 버블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전남도, 나주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즈밴드, 퓨전국악, 매직쇼 공연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29일엔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대회, 가족오락관, 이전 공공기관 콘서트, 초대 가수 김연지와 경서예지의 무대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 특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어린이 놀이터 에어바운스(10동)가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포토존과 체험존, 캠핑존과 중고물품 직거래장터, 플로깅 등 부대행사도 대기줄이 길게 생길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주민 60여 명의 셀럽이 참여한 플리마켓은 공공기관 연계행사로 진행한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상생마켓(30개)과 함께 진행돼 공공기관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일부는 아동복지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럼피스킨병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까지 신속하고 빈틈없는 통합방역 추진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무안군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첫 확진됨에 따라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지 내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 운영해 농장주·차량 등의 이동 제한 등과 농장 내 소독, 긴급 방역 조치했다. 이날 회의에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살처분과 백신 확보·접종, 축산농가·인근 지역 방역,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의 긴급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발생 농가의 신속한 살처분 조치뿐만 아니라 긴급 백신 접종을 통해 발생농장 인근의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재난관리기금, 인력지원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흡혈 곤충 외에도 작업자를 통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의 철저한 방역·소독이 필요하다”며 “발생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4개 현과 한국의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4개 시도를 포함, 8개 시도현이 참가하고 있다. 1992년도부터 시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방정부 다자간 교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활성화 방안’을 공통 주제로 각 시도현 지사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한 의견도 나눈다. 특히 이날 한일 관광 활성화 상호노력 등 공동성명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본정원과 기념식수를 방문한 후 구례 화엄사로 이동해 각황전과 대웅전을 시찰한다. 김영록 지사는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힘을 모아 한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북무안 IC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지역 내 소 사육농장(615호)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임상 예찰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은 없는 상태다. 전라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 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은 10월 29일 11시 기준 총 61건이 발생 했다. 시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순천 일원에서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정순 충남호남향우회장, 천안·합덕·당진·홍성·서산·보령 각 지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 동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순천만습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곳곳의 문화·관광지를 체험했다. 천정순 향우회장은 “순천에서 도정설명회 행사를 갖게 돼 대단히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향우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에 동참하고,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충남호남향우회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 발전의 동반자이자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들과 소통하면서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한 도정 설명과 현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세계적 산림 치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숲, 치유를 선물하다’를 주제로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를 30일까지 4일간 화순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사)한국산림치유포럼이 후원하며, 화순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숲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10개국 산림치유 전문가, 국내 산림치유지도사, 관련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첫 날인 27일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임상섭 산림청 차장,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는 산림치유에 대한 선진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리 산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의 발판을 마련하고,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데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산림치유 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산림치유 화순국제포럼’이 열렸다. 국제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범진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시·도선수단의 안전과 휠체어 이동 편의를 위해 선수단 숙박업소의 출입구, 객실 입구, 화장실 등에 휠체어 임시경사로를 설치한다. 전남도는 체전 경기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된 지난 9월 시·도선수단의 숙소 예약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후부터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숙박 상황을 파악하고 휠체어 경사로 수요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선수단 9578명 중 총 1697명의 선수가 경사로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종목이 열리는 목포, 여수, 순천 등 도내 5개시와 해남, 영암, 영광, 장성 등 7개 군 숙박업소 중 휠체어 이동이 불편한 47개소의 숙박업소에 출입구 경사로 18개, 객실 입구 333개, 화장실 349개 등 총 700개의 경사로를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하루 전까지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휠체어 경사로 설치를 위해 서울 지체장애인협회 주최 ‘2022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 맞춤형 경사로 평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업체를 섭외했다. 유럽연합(EU)에서 정한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 등 까다로운 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오는 11월 2일까지 1주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윈마트(Winmart)와 손잡고 전남 우수 농산물이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배 판촉 활동을 펼친다. 거대 유통 체인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 확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한 것이다. 윈마트는 베트남 전국에 123개 대형 유통매장과 2천500여 편의점을 보유한 베트남 내 최대 유통업체다. 특히 프리미엄 수입 신선식품 유통 분야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행사 매장인 윈마트 랜드마크81, 타오디엔 등 3개 지점은 호치민 내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에 입점한 매장으로, 전남산 배의 고품질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산 배는 현지에서 맛과 당도가 뛰어나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로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출 품목 중 하나다. 전남산 배는 2023년 9월 말 기준 224만 달러 규모가 베트남에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6%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김․전복 등과 함께 수출 상위 품목에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