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순천시가 순천 낙안읍성에서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국내 국악 신인을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은 예선, 5일은 본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경연 분야는 판소리와 남도민요이며, 경연은 명창부, 신인부, 고등부, 초·중등부, 단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본 대회 명창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300만 원), 신인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상금 100만 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 원), 초·중등부 대상은 전라남도교육감상(상금 50만 원), 단체부 대상은 순천시장상(상금 100만 원) 등으로 총 상금은 1천440만 원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조선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보존된 순천 낙안읍성에서 전국 국악대전이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전국에서 찾아주신 국악인들이 경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양남 (사)낙안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오는 31일 제29회 순천시민의 날 축하행사(시민화합한마당)를 오천그린광장 주차장 일원에서 박람회 폐막식에 앞서 개최한다고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28만 순천시민이 하나 되어 성공적인 박람회로 이끈 전 시민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자부심을 높이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전 10시 어린이 프로그램 풍선대통령을 시작으로 뮤지컬, 로봇공연과 중장년층을 위한 순천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 그리고 품짐한 경품과 함께 시민 장기자랑도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24개 읍면동과 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LED 무드등 만들기, 네일아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18가지 무료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시민화합한마당 공식 행사가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끝나면 오후 4시 30분, 가수 현숙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박람회 폐막식이 오천그린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214일 최장기 국제행사의 폐막을 알리는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의 폐회사에 이어 김연자, 홀리뱅 등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도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저출산 고령사회로 우리 사회는 인구감소에 대한 시름이 깊어지고만 있다. 이에 지방소멸을 걱정해야하는 지역들이 전국 곳곳에 많다. 산들바다의 고장이라는 별칭과 함께 변산반도의 중심 도시로 알려진 전라북도 부안군 또한 이런 상황에 예외는 아니다. 부안군 안에는 산과 들판과 바다와 섬이 다 있어 천혜의 절경을 갖춘 매혹의 고장이나 인구는 약 5만명 정도로 적극적인 인구 유입이 시급하다. 부안군은 이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SG 행정의 선도적 도시를 선포,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모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익현 군수도 ESG 행정 선도를 주요 정책으로 강조하면서 부안군 공직자들 또한 ESG 삼매경에 빠져 있다. 특히 주말 휴일도 뒤로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ESG 배우기에 열중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인증·평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지역혁신의 일환으로 부안군 ESG 행정 및 경영 활성화를 위해 부안군에 직접‘ISO 심사원 자격 및 ESG 수준진단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난 7일부터 주말 과정으로 개설했다. 부안군 공직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동절기 대비 시설물 4,105개소(공공 2,272·민간 1,833)에 대한 안전점검을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시설물, 시설물에 발생하는 결빙으로 인한 주요 구조물 균열과 상수도 동파 등 위험요소와 위험 저감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사용 중인 전기·가스·소방 위험요소 확인 등 화재예방 관리 실태,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대형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및 축대, 옹벽 등 균열 등에 따른 붕괴 위험, 겨울철 상수도 동파 대비를 위한 위험저감대책 시행 여부, 집중안전점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다. 또한 재난취약시설물은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제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즉각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개선토록 하는 한편,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8일 지휘관 주관으로 이른 새벽 완도파출소를 방문 주말 낚시어선 주 조업지 일대를 현장 점검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23년) 관내 낚시어선 사고는 총 45건이 발생했고 이 중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한 사고는 12건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박2일 조업하는 낚시어선은 포인트 선점을 위해 일출 전 항·포구를 출항해 항해 중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상황에서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하지 못해 사고 발생할 우려가 있다. 관련 박 서장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직접 승선, 완도군 신지도 일대를 순찰하며 낚시어선 밀집해역 및 1박2일 조업 종료 후 입항 하는 낚시어선 대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박 서장은 “최근 부안에서 일어난 낚시어선 사고 관련,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은 조그마한 사고도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9회 빛가람페스티벌이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29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첫 날인 28일 지역민 장기자랑 무대인 빛가람무도회, 버블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전남도, 나주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즈밴드, 퓨전국악, 매직쇼 공연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29일엔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대회, 가족오락관, 이전 공공기관 콘서트, 초대 가수 김연지와 경서예지의 무대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 특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어린이 놀이터 에어바운스(10동)가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포토존과 체험존, 캠핑존과 중고물품 직거래장터, 플로깅 등 부대행사도 대기줄이 길게 생길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주민 60여 명의 셀럽이 참여한 플리마켓은 공공기관 연계행사로 진행한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상생마켓(30개)과 함께 진행돼 공공기관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일부는 아동복지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럼피스킨병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까지 신속하고 빈틈없는 통합방역 추진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무안군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첫 확진됨에 따라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지 내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 운영해 농장주·차량 등의 이동 제한 등과 농장 내 소독, 긴급 방역 조치했다. 이날 회의에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살처분과 백신 확보·접종, 축산농가·인근 지역 방역,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의 긴급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발생 농가의 신속한 살처분 조치뿐만 아니라 긴급 백신 접종을 통해 발생농장 인근의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재난관리기금, 인력지원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흡혈 곤충 외에도 작업자를 통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의 철저한 방역·소독이 필요하다”며 “발생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4개 현과 한국의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4개 시도를 포함, 8개 시도현이 참가하고 있다. 1992년도부터 시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방정부 다자간 교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활성화 방안’을 공통 주제로 각 시도현 지사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한 의견도 나눈다. 특히 이날 한일 관광 활성화 상호노력 등 공동성명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본정원과 기념식수를 방문한 후 구례 화엄사로 이동해 각황전과 대웅전을 시찰한다. 김영록 지사는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힘을 모아 한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북무안 IC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지역 내 소 사육농장(615호)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임상 예찰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은 없는 상태다. 전라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 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은 10월 29일 11시 기준 총 61건이 발생 했다. 시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순천 일원에서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정순 충남호남향우회장, 천안·합덕·당진·홍성·서산·보령 각 지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 동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순천만습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곳곳의 문화·관광지를 체험했다. 천정순 향우회장은 “순천에서 도정설명회 행사를 갖게 돼 대단히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향우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에 동참하고,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충남호남향우회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 발전의 동반자이자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들과 소통하면서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한 도정 설명과 현장